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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시민단체하고 ngo 기부에 대한 인식이 이렇게 낮네요.
게시물ID : sisa_11566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친통닭당
추천 : 18/4
조회수 : 1647회
댓글수 : 35개
등록시간 : 2020/05/14 16:05:50
비슷한 일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제일 안타깝고 어이없는것이
'내가 기부한 돈이 그렇게 쓰이냐?' 면서 
시민단체나 ngo 직원들에게 가난과 검소함을 강요하는것입니다.

지금 장난하시나요?

아마도 모든걸 '봉사'의 개념으로 생각하는 아주 저급한 인식이라고 봅니다.
입으로만 머리로만 위안부 할머니들 생각하고,
제3세계 가난한 아이들 생각하는것 보다
누군가는 해야되는 일 나서서 해주시는분들에게 인센티브를 더 줘도 모자란데...
고임금 포기하고 공동체를 위해서 일하는것을 직업으로 선택하시는 분들이
임금도 없이 일해야 합니까?

그 분들도 
스타벅스 커피도 사마실 수 있어야 하고,
좋아하는 옷도 사입을 수 있어야 하고
해외여행도 다닐 수 있어야 합니다.
외제차도 끌고 다닐수 있어야죠.

그게 내 주머니에서 나오는 돈인데?
시민단체 ngo 활동은 뭐 돈 안드나요?
모든일엔 행정비용이라는게 들어갑니다.
그거 죽어도 내기 싫으면, 직접가셔서 무보수 봉사 하세요.
그것도 싫으면 기부 안하면 됩니다.

후원의 밤에 쓰인돈?
외국 같으면 연회장 빌려서 샴페인에 와인 돌립니다.
그깟 맥주집에서 맥주 깔아놓고 그것도 한번이 아닌 수십번 그렇게 한건
매우 조촐하고 검소하게 진행한거죠.

회계?
저 정도 작은 규모의 시민단체나 ngo에서 저 정도로 관리 잘하는것도 드물어요.
공공기관 업추비 쓰는거랑 비교하면 저건 손톱에 떼도 안되는겁니다.

게다가 자녀교육?
좌파는 자식교육도 시키면 안되나요? 그게 조국 물어뜯는 프레임 아니었나요?
게다가 남편 보상금으로 보낸거라면서요.
그러면 남편 보상금도 다 털어서 정의연 활동비용으로 쓰면 만족 하실라나요?
우리나라 시민운동 ngo 활동가들 극한직업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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