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념 달라도 대한민국이란 바다서 하나로 얽혀 사는 내일"
(서울·김해=뉴스1) 김진 기자,한재준 기자 =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23일 "생각과 이념과 삶의 양식은 다를지라도, 이 대한민국이라는 바다에서 하나로 얽혀서 평화롭게 살아가는 그런 내일이 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 이사장은 이날 오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1주기 추도식 인사말에서 "생전 노 대통령은 바다로 가는 것을 포기하지 않으신 강물 같은 분이었다. 지금 그분은 어떤 강물도 마다하지 않는 바다가 됐다"며 이렇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