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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위가 붕괴되는 건가.......(뇌피셜)
게시물ID : sisa_11574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골탕
추천 : 9
조회수 : 97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0/05/31 09:39:49


ㅇ 우리가 일상에서 권위를 부여하는 것은 무얼까...

ㅇ 나는 어느정도 유교주의 전통을 가진 시대의 산물이라,,, 나이가 연세라 존중 받는 시대에 삶의 초반기를 보냈다.

   농경시대 이래 .. 나이든이의 경험은 실력이었다.  세종대왕은 80이상의 노인은 100명 정승의 지혜보다 높다하였다.

   아궁이시대...살림의 노하우는 할머니의 권위의 원천이었다.

   그러다.. 산업화시대는 나이든 장인 정도만이 실력자로 인정받으며.. 뒷구석방 노인들이란 말이 떠돌다가..

   이제는 유튜브에 나오는 지식으로 떠들어대는 손녀에도 말빨에서 밀린다. 

   이제는 그들이 쌓아왔던 고행의 숙련과 지혜마저 비꼼의 대상이 되는 새로운 시대로 넘어갔다.

    당장의 나부터 조상신의 권위를 제거하며, 제사를 안지내게 되고 ...

    나이든 이는 시대에 늦은 이로 자연스레 인식하게 되고.. 연장자의 지혜나 미덕의 과잉은 꼰대스러움이 되고 ...

   심지어 오랜기간 숙련으로 단련된 장인들의 지식과 기술은 고인물로 폄하되는 일상을 목도한다.

  

ㅇ 서양을 뛰어넘은 유일한 아시아의 기적 국가 권위를 한몸에 안았던 일본은 ...

    산업화 성공의 영광에 천착하다,,, 아날로그 시대의 후진국이라 웃음을 사고 있다.

    일본의 발음은 약해 코로나에 강하다는 방송이 버젓히... 진지하게 공유되는...

    어느덧 저 멀리 아프리카 수준의 상식을 가진 일본사회가 이제는 너무도 일상이 되어간다. 

    정말, 일본은 권위를 가진 산업화 국가의 상징이었는데...


ㅇ이렇든 한 시대에 권위를 가졌던 선망의 대상이 있었고, 그들은 경배의 대상이었다.

    그런데.. 이제는 ... 사회발전의 걸림돌이 치부되고 있다.


    서울대는...권력기관의 기득 유지를 위한 지식자료 생산자로서.. 체제유지를 위한 활동에 매지하며..그 가격표를 높게 쳐주는 곳이요...  

    교수는... 학위로 무장하고, 수백년전 낡은 지식을 현학스러운 개념과 그들만의 용어로 포장하여 고집스레 편향을 웅변하는 놈들이고...  

    서울대생들은....공부잘하는 사회부적응자들요...

    언론은 .... 친일파 기득권과 자본세력 기득권에 기생하는  파편기득권이요....

    기자들은..... 룸싸롱과 촌지를 향수하고 지향하며.. 온갖 왜곡질 제목장사로 어그로에 성공하면 보람과 성공으로 하루의 오르가즘을

                       맛보는  기레기이요....

    진중권은... 한때는 자칭 날카로이 레드임으로 유명세를 떨쳤으나, 덜떠러진 글들로......중구난방...  까이다가...

                    이제는 기존의 낡은 권위들에 안착하고자 ... 그 권위들을 인정해달고 목청을 높이며..

                    아울러 그 권위들에 자신도 포함시켜달가고.. 악을 쓰는... 안쓰러움을 연출했다.

                    보수언론은 그 아가리질을 활용하고자 하고... 진중권은 그 아가질의 가격을 높게 쳐주는 이들을 위해 활약하겠다는 맹세아래..

                    쓸개도 빼줄놈이라는 인상을 확실하게 보였주고 있다.      


ㅇ 그동안 우리가 부여했던 권위가 무엇으로 부터 형성되었는가...

    오랫동안 실력을 쌓고, 그 실력을 바탕으로 성실성으로 공익을 위한 행위를 하고, 그것이 사회에 이로움을 낳고

    그  신뢰를 쌓고, 그것을 인정받아 나온 것이 아닌가..


ㅇ 그런데... 한때 그 권위를 인정받았던 많은 것들이 ... 

    그 시대나 가치의 변화에 부응못하고, 실력이 딸리고.. 공적 이익을 낳지 못하고... 신뢰를 잃어버리고...

    그런데.. 그 귄위를 유지하려다 보니... 무리수를 남발한다.


ㅇ  오늘 일어나서... 김종배의 천기누설을  듣고 있자니..... 

    이제, 우리가 알고 있던.... 검찰, 사법부의 권위도 일대 전환을 맞이 할 전조를 느낀다.

    정의의 사도가 아닌... 지들 기득권을 위해 온갖 악행을 서슴치 않는 양아치 집단으로....

    그동안 오랜동안 하도 많이 변화하고, 상실해가는 권위들의 퇴행과정을 지켜본 느낌으로...

    그들도 그렇게 무너지는 하나의 권위라....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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