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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윤미향씨건은 별 관심없어요 하도 언론이 난동을 부리니까
게시물ID : sisa_11575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콰이어
추천 : 19
조회수 : 1039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20/06/01 22:59:12
사실이 뭔지나 알아보자는 거 뿐이지. 

할매는 배신이나 이용했다는 말을 했는데, 대체 어떤 행동을 두고 그런 표현을 하는지 알 수 없는데, 그 표현 옮기면서 왜 취재는 하지 않는 겁니까?

게다가 국세청 양식에 대한 내용은 정말 황당하던데 취재라는 것을 아예 하지 않는 거 같더군요. 밥벌이 그렇게 하면 남의 집 공사를 해도 욕 먹을 건데.

저는 이런 상황에서 윤미향씨 측의 해명은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왜냐면 해명을 하면 해명에 대한 해명을 또 요구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가령, 언론의 의혹 제기는 국세청 자료에 국한되었기에 윤미향씨나 팩트체크하는 김어준도 그에 대한 것이었는데, 이를 설명하고 나니 곧바로 정의연의 장부에 대해서는 소명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코로나가 처음에 신천지 때문에 확산되던 시기에는 언론이 정부에 타격을 줄 의도로 보도를 많이 했다고 봅니다.

덕분에 경각심이 생겼고 사람들은 조심했습니다. 그리고 확산세는 줄어들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언론이 그에 대해 더 이상 이야기하지 않음. 

언론은 이걸로 정부에 타격을 줄 수 없다고 생각한 겁니다.

그 대신 정의연에 대한 이야길 하고 있음. 이는 전혀 공익적인 발로에 의한 것이 아닙니다.


박노자씨는 이것이 태평양 방어라는 전략적인 구도 하에 벌어지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정의연이 걸림돌이라는 거죠.

어 그런가? 물론 바깥에서 보이는 구도는 그렇지만, 언론이 그런 생각하고 기사 쓰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그럴 능력이 안된다고 봅니다.


그보다 제 관심을 끄는 이야기는 한명숙 총리에 대한 검찰의 모사였습니다.

첫번째,검찰이 애초 돈을 줬다고 위증을 하도록 한 사람이었던 한만호는 죽었지만 비망록이 남았고 

두번째,kbs가 한만호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한만호씨의 생전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세번째, 한모씨라는, 검찰이 항소심에서 위증을 하도록 하기 위해 준비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한만호에게서 한명숙씨에게 돈을 줬다는 것을 감옥에서 들었다'고 말할 사람이었음. 한씨 이외 최씨와 김씨가 있었다고 합니다.

네번째, 3명중 한명인 최씨는 이미 올해 4월에 법무부에 이 내용에 관하여 별도로 진정을 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한모씨는 특수부 이외 다른 부서의 검찰에게 특수부 검사들이 2심을 뒤집기 위해 위증을 준비하고 있었던 내용을 말했다고 하고, 그 검찰은 특수부 쪽에 사실 확인을 했었다고 합니다. 그러니 이쪽에서도 증인이 나올 수가 있겠죠. 최소한 조사 기록이라도. 
애초 최씨 김씨 이외에, 한씨를 검찰이 끌어들인 이유가 이것(이미 많은 것을 알아버렸고, 검찰 내부에서도 아는 사람이 생겼음)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한모씨는 법정에 설 마음이 없었다고 함.

참고로 한모씨는 검찰이 가족을 인질삼을 것을 우려해 아들을 미국 시민권자로 만들었다고 함.


한명숙씨을 유죄로 만들 당시에도 언론은 톡톡히 공모자 역할을 했었던 걸로 보입니다. 

그래서 여전히 내가 멀쩡하게 일상을 살아가는 게 미안하고 무서워지고, 주름진 마음이 펴지지 않습니다.  

고문으로 간첩 사건 조작하던 시절과 하나도 달라진 게 없으니까요. 자백을 위해 언론이 동원되었고, 가족 인질극으로 바뀐 것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2심 판결입니다. 어떻게 이렇게 불확실한 내용을 4번의 재판으로, 게다가 증언을 번복한 한만호를 부르지도 않고 결론내었는가?

1심 이후 특별히 새로 드러난 증거가 있었던 것도 아닌데. 

그리고 정형식 판사는 어떻게 항소심에 배정되었는가? 

법원 행정에 의해 우연히? 

그럴리가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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