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이중잣대
게시물ID : sisa_11575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석원아빠
추천 : 6
조회수 : 1076회
댓글수 : 22개
등록시간 : 2020/06/02 08:49:48
솔직히 저는 이중잣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같은 편이지만 누구에겐 관대하고 또 다른 누구에겐 비정합니다.

혹시 양정숙 이라는 분 기억 하시나요? 민주당 비례(민주시민당)로 뽑혔지만 민주당으로 부터 고발까지 당하고 제명되었고 현재는 무소속으로 있습니다. 근데 이 분에 대해서는 전혀 쉴드를 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같은 편 임에도 적극적으로 짤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분도 나름 민주화와 소수의 인권을 위해 애쓰신 분입니다. 뭐 비례대표로 뽑혔다면 그 경력은 인정해 줄 만 하겠죠. 하지만 누구도 이 분의 비리? 의혹이 나왔을 때 옹호해 주지 않았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이 곳에서 윤미향의원님을 응원, 격려하는 분들에게 이중잣대, 내로남불 이라고 비난하는 분들이 꽤 계시네요. 저는 이분들의 이 주장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중잣대 분명히 맞죠. 누구에겐 관대하고 누구에겐 비정하고,,,,,근데 분명한 기준은 있습니다. 그 죄질의 진위, 정도, 그 분의 삶의 괘적과 진정성 이 모든 것을 타인이 아닌 내가 직접 검증해 보고 판단하고 이후에 버릴건지 취할건지를 결정하는 과정이 있을 뿐이죠.

모릅니다. 내 판단과 반대로 양정숙의원님은 법의 잣대에서 아무 문제가 없는 무죄로 나오고 윤미향의원님은 작은 잘못이 발견되고 그것이 기소되어 범법자 의원이 될지,,,,하지만 그런 결과가 나온다 한 들 내 결정를 바꿀 의사는 전혀 없습니다. 법원이 내 모든 사고와 판단의 기준이 되도록  내버려 두고 싶진 않기 때문입니다.

ps) 참 이상하죠? 양정숙의원,,,,그렇게 끌어 내리려고 애쓰던 야당의원들과 우리 언론들 분명 민주당에서 퇴출만 되었을 뿐 여전히 의원직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후속 보도도 하지 않을 뿐더러 오히려 은근히 쉴드를 치고 있네요...이들의 목적, 목표가 무엇이었는지를 웅변으로 말해 주네요 ㅎㅎㅎ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