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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선을 넘었다.
게시물ID : sisa_11581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lqkfvlfdy
추천 : 2/7
조회수 : 120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20/06/18 21:20:45
북한이 이렇게 강압적으로 나오는 이유는 자신감 때문입니다.
언제든지 자신들이 원한다면 남북관계를 완화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 이죠.
지난 판문점 선언 및 평양회담에서 아무리 많은 남북협력사업들을 제시해 봤자, 미국의 반대로 제지되었고 심지어 북한 비핵화 문제조차 트럼프와 김정은의 만남성사만 주선했을뿐 당사자로 끼지를 못했습니다.(물론 주선하면서 한국의 이익도 끼어넣었지만 협상장에 한국측 외교관이 가지는 않았다는 겁니다.)
결국 남북관계는 미북관계에 종속되었고, 이는 북한이 대한민국에 도발들을 통해 긴장을 끌어올려도 미국으로 해소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북한이 미국을 비난한 내용이 없고 한국만 까는 이유는 이것 때문입니다. 아무리 한국이 으르렁 거려도 미국만 관리하면 언젠가는 다시 화해무드를 조성할 수 있다는 생각이지요.

다만 그렇다고 해서 이제와서 한미워킹그룹을 깨고 미국의 반발을 감수한채 북한과 협력한 수는 없습니다. 만일 협력한다면 그건 잘못된 선례를 남기는 셈입니다.
정부가 해야 할 것은 미국과 협력하면서 북한에 경계하되 대화는 대화대로 시도하는 것 입니다. 일찍이 문재인 대통령이 말했듯 남북관계는 지금 일어나는 과정들속에서 있어왔습니다.
그런의미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정책 실패와는 별개로 그 자세는 박지원 전 의원이 말했듯 아주 잘해온 것 입니다.
윤상현 의원이 이전에 말한대로 문재인 대통령께서 그간의 북한의 비아냥을 감내해온건 용기있는일이었습니다. 
한반도에서의 전쟁과 긴장이 백해무익한 상황에서 문재인 정부가 한반도의 리스크를 잘 관리하고 끝내는 북한 비핵화로 나아가는 단초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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