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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점을 제대로 못 보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게시물ID : sisa_11594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ugic
추천 : 0/5
조회수 : 81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20/07/15 11:57:31
이번 사건은 두 가지 쟁점으로 봐야합니다.

1, 성추행의 유무
2, 권력구조 내부에서 위력에 의한 피해에 대한 호소를 권력에 의해 사전 차단이 모의된 것.

1번은 박시장님의 명예를 위해, 그리고 추후 발생할 수 있는 성추행 사실이든 무고죄이든 그 어떠한 종류의 피해에 대한 완전 차단.
성추행이 사실이라면 뭐 말할 것이 없지요.. 그저 안타까울뿐입니다. 피해여성의 정신적 충격이 더 늘어나지 않게 도움을 주어야겠지요.
거짓이라면, 그 여성에게 무고죄를 강력히 물어 더 이상 미투를 이용해 무고한 사람들의 피해가 없어야 할 것입니다.

2번은 1번의 문제와 별개로, 즉 성추행 유무와는 관계없이
시청 내에서 권력과 독립적으로 성문제를 관리해야할 젠더특보보좌관이란 사람이 피해를 입었다 한 사람의 호소를 묵살하였으며, 고소 전에 그 당사자인 권력자에게 보고한 것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합니다.
이는 권력구조 내 위력에 의한 불공정한 피해의 호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을 모의한 것이 되며, 젠더특보보좌관의 의미가 그냥 없어지는 것이죠.
이게 처벌이 안되고 넘어간다면 앞으로 그 누가 권력 구조 내 피해를 호소할 것이며, 내부고발을 할까요? 그 누가요? 무서워서 못하죠.
성추행 유무와 상관없이 이 문제는 짚고 넘어가야합니다.

박시장님의 행보를 보면 너무 안타깝게 가셔서 슬프네요.
죄책감에 못 이겨 그런 선택을 하셨다 봅니다.
아직 저희는 그 어떠한 진실도 모릅니다.
섣부른 판단과 비난은 자제하십시다.
추후 양상이 진실이 규명되고, 문제는 바로 잡는 방향이었으면 좋겠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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