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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의 허접한 논리력, 채널에이 기자 협회의 자백
게시물ID : sisa_11597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자유와고독
추천 : 14
조회수 : 179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20/07/18 18: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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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이동재 기자에 대한 영장을 발부하면서 판사는 "검찰 고위직과 연결해 피해자를 협박하려 했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자료들이 있다"고 밝히면서 "언론과 검찰의 신뢰 회복을 위해서라도 구속 수사가 불가피하다고 판단된다"고 적었다. 이에 대해 구속된 기자 측을 비롯한 언론들, 그리고 특히 진중권이 정치적 판결이라고 비판하고 진씨의 발언을 대거 기사회하고 있는데 이런 걸 보면 소위 유명 논객이라는 진중권 씨의 논리력의 수준도 별거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진중권은 판사가 검언 유착이 있었음을 전제로 판단했다고 비판하는데 이건 논리 비약이다. 판사는 신뢰회복을 위해서 구속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런데 신뢰회복이 필요하다는 말이 반드시 검언유착이 있었음을 전제로 하는 것은 아니다. 검언 유착을 의심하게 하는 정황이 확인되었다는 점, 그리고 판결문에서 밝혔듯이 검찰 고위직과 연결해 피해자를 협박하려 했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자료들이 있다는 점만으로도 이미 검찰과 언론에 대한 신뢰가 심각하게 훼손된 상황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검찰, 언론에 대한 신뢰회복이 필요하다는 말은 기존 의혹이나 이에 더해 수사에서 밝혀진 사실만으로도 당연히 할 수 있는 지적을 한 것일 뿐이다. 

또한 기자협회 채널에이 지회가 언론 자유가 침해된 것이라고 반발했다는데, 이것은 취재원을 협박하는 식의 취재가 자신들의 관행이었음을 고백하는 것으로 보인다. 협박 취재에 대한 처벌이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면 기존에 자신들이 협박 취재를 관행처럼 해왔는데 이제는 그러한 자유를 억압 받게 생겼다는 말이 되기 때문이다. 



출처 https://blog.naver.com/novushomo/222034599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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