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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자살이 한잔의 커피같다
게시물ID : sisa_11602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늙고푸른질서
추천 : 4
조회수 : 167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0/07/30 00:03:58

먹고 싸기는 쉬운데 
왜 키우고 거두기는 어려운가
어제를 함께 살던 사람의 오늘 죽었다는 부고는
한잔의 아메리카노 같다
친숙하다. 
친근하고 다정하기까지해서
우리들을 비참하게한다

나는 외롭고 괴롭고 부끄러운 존재

배설과 낭만을 꿈꾸다가
두꺼비 소주 두어병을 마시다가 
잠에 들것이다

서울 시장은 죽었고
나는 살아있다
니체는 말했다
명랑하게 살라. 
불확실한 이 생의 확실한 단 한가지는
우리 모두는 결국 죽는다는 것이다.
했다는데

슬프지않아도
울어야한다 우리 모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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