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이란 영화를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그 영화의 물난리 장면은 양극화라는 우리나라의 문제점을 풍자하고 있습니다...
한쪽은 집이 물난리로 침수되고 난리지만 또다른 한쪽 부자인 가족은 자신들의 캠핑을 비로 망쳤다며 여유롭게 물난리 걱정없는 높다란 곳의 자신들의 저택으로 향하죠...
지금 우리나라의 물난리 상황이 딱 그 상황과 똑같은듯 싶습니다...
하루하루 살아가는 사람들은 이번 물난리로 힘들겠지만 물난리 걱정없는 사람들은 오늘도 휴가를 즐기고 맛집을 찾아 다니며 재미있는 일상을 보내겠죠
오늘 일을 마치고 차를 타고 오는길에 마스크도 안한 사람들이 빼곡히 고기집에 앉아 맛있게 갈비를 뜯는 모습을 보며...참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한쪽에선 뭣하러 코로나 방역을 하며 그 고생들을 하고 있을까...사람들은 저리 아무 생각없이 즐기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