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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 대 보편
게시물ID : sisa_11621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석원아빠
추천 : 6
조회수 : 60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20/09/03 23:49:19

저는 제가 사는 동네 두 음식점 사례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두 음식점 모두 코로나 사태 이전 이전 매우 잘나가던 음식점이었습니다. 

A음식점(편의상)은 백반을 파는데 1인분 6천원의 저렴한 가격과 맛을 무기로 열악한 환경과 비좁은 공간 다소 낮은 서비스의 단점을 극복하며 점심시간에는 줄을 서서 기다리는 곳이었구요. 

B음식점은 명태요리 전문점인데 어마어마한 규모와 서비스 각종 편의시설 등등으로 역시나 문전성시를 이루며 동네 돈 다 긁는다던 식당이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 사태 이후의 현재 상황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나마 A식당은 여전한 저가전략으로 호주머니가 가벼워진 우리 동네 서민들의 한끼를 보태주며 어렵지만 그럭저럭 매출을 유지해 나가고 있습니다, 반면 대형 B식당은 그야말로 초토화 된 상황입니다. 가격 할인 등 안간힘을 써 보지만 그 많은 직원들, 시설, 임대료 등등 누가봐도 과연 유지가 될까 걱정스러울 정도의 상황에 내몰린 것이죠. 조만간 폐업할 거라는 흉흉한 소문만 무성합니다.

 

그런데 지금 정부와 이낙연 민주당의 재난지원금 기준에 비추어 보면 A식당은 따블의 지원금을 받고 B식당은 한푼도 받을 수 없겠죠.

 

이게 공평할까요? 이런 경우는 무수히 많을 겁니다. 대체 뭘 기준으로 어려운 사람과 아닌 사람을 가를까요? 참 답답합니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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