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대정부질문 답변.."어디에 진실 있는지 아직 밝혀지지 않아"
(서울=뉴스1) 김진 기자,정윤미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5일 뉴질랜드 공관에서 발생한 한국 외교관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한 야당의 공개 사과 요구를 일축했다.
강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뉴질랜드 피해자에게 이 자리에서 사과를 공개적으로 할 생각이 없느냐'는 박진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그럴 생각은 없다"고 답했다.
강 장관은 "지금 이게 제대로 조사가 된 상황이 아니다"라며 "가해자의 자기방어권도 아직 행사가 안 된 상황에서, 어디에 진실이 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했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009151502382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