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 수석대변인 "박덕흠 사퇴하고 국민의힘 책임져라"
김남국, 상임위 관련 영리행위 시 징계하는 국회법 개정안 등 발의 예정
(서울=뉴스1) 이우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 피감기관으로부터 거액의 공사를 수주했다는 의혹을 받는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전방위 압박을 가했다.
일부 의원들은 박 의원과 같은 사례를 방지하자며 '이해충돌 방지법'까지 발의했는데, 추미애 법무부 장관·김홍걸 의원 등과 관련된 의혹에 역공으로 나서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박덕흠 의원은 당장 사퇴하고 국민의힘은 공당으로서 책임지라"고 촉구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박 의원 가족들이 사업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며 두둔하고 나섰는데 설상가상으로 참으로 기가 막힐 노릇"이라며 "지난 20대 국회에서 무산된 이해충돌방지법을 21대 국회에서 반드시 제정해야 한다"고 했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009211135020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