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경제 3법에 당내 반발도 입법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김 위원장은 "구체적 얘기도 하지 않고서 '문제가 있다', '반시장적 법'이라고 하는 생각은 옳지 않다"며 "(당내에서) 여러 의견을 낼 수 있는데 그 자체가 입법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현 정권의 부동산 정책에 날선 비판도 내놨다. 김 위원장은 "자기네 말과 결과에 책임을 지지 않아서 문제"라며 "정부가 실상을 정확하게 국민에게 알리지 않고 주택정택을 성공할 수 있다고만 한다. 성공 못 하니 국민에게 지탄을 받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선분양제는 심리적으로 투기를 유발할 수밖에 없다"며 "이제 후분양제로 분양 시장에서 투기를 없애야 하는데 정부는 아무런 반응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