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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재판의 증인 출석이 끝난 상황
게시물ID : sisa_11633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콰이어
추천 : 24
조회수 : 184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20/09/26 13:38:10

이번주, 마지막 증인들에 대한 신문이 있었음.

 

그중 증인으로 나온 교양학부 교수의 증언이 중요한 내용이었음.

 

2019년 8월 27일의 하루 이틀 전에 최성해 총장으로부터 전화가 왔었다고 함

 

조국 딸의 표창장이 대장에서 안 보인다는 내용임. 그리고 최성해는 표창장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는지를 해당 교수에게 물었음. 

 

우선 최성해 총장은 본인이 표창장을 발급하고 발급한 표창장을 모두 안다고 주장한 사람임

 

표창장을 발급한 기억에 없다면, 표창장의 존재가 없는 게 당연하다고 여겨야 마땅함.

 

그런데 그 표창장의 대장을 왜 굳이 확인했을까?

 

(교양 학부 교수에게 통화상으로 "이상하다 정경심 교수 딸의 발급 내역이 없다" 라고 말했다는데, 그건 이상한 게 아니라 최성해 측 입장에서는 당연한 것이어야 함. 그리고 이는 표창장 대장이 당시까지는 존재했음을 시사함)

 

그리고 왜 교양학부 교수에게 표창장에 대해 아는 바가 있는지를 문의한 걸까?

 

국회에서 표창장 대장에 대한 공문을 보낸게 8월27일임.

 

애초 국회에서 표창장의 존재를 알고 있다는 것도 말이 안됨. 각 대학에 압수수색 시작한 날이 이 날임. 그러니 표창장 같은게 존재한다는 거 자체를 몰랐어야 함.

 

표창장이 언론에 나온 시기는 이 이후임. '국회는 누구에 의해서 알게 된 걸까?' 라는 의문은 자연스러운 것임.

 

 

8번째 재판에서 최성해 총장은 표창장의 존재를 알게 된 시기를 변호인이 질문할 때 횡설수설 얼버무렸음.

 

(검찰 신문 당시는 언론 보고 알았다고 그랬음)

 

그래서 변호인이 계속 캐물으니까 재판장이 같은 질문 반복하지 말라고 제지했음.

 

하지만, 표창장의 존재를 알게 된 시기는 사건에서 중요한 단서임.

 

의도적으로 표창장 대장을 폐기한 정황도 보였음. 

 

외조카가 한번 그런 증언을 했었음. 하지만, 이는 불태웠다 '카더라'라는 식의 증언으로 신빙성이 낮았음.

 

하지만 이 증언으로 인해 실제로 공모하여 폐기했을 가능성이 높아진 것임.

 

 

이 사건의 본질은 수많은 사람들이 공모한 정치 게이트라고 생각함. 동양대-정치권-검찰-언론. 

 

이게 뿌리가 어디까지 뻗어있는지 모르겠음.

 

눈에 드러난 것보다 훨씬 더 깊게 조직적으로 움직인 정황이 보임. 

 

그리고 이 방식은 지금도 여전히 윤미향, 추미애 등에도 작용하고 있다고 생각함. 

 

언론이 우르르 몰려가면 거기엔 이런 방식이 작동하고 있는 것이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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