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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아들 특혜 이슈에서 집중해야 할 것
게시물ID : sisa_11643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도루라
추천 : 12
조회수 : 102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20/10/24 20:47:37

나경원 아들(현조) 서울대 문제에서 포스터 1저자니 IRB니 대학원생 대리 발표니 하는 이런 것들에 집착하는 것은 공격 포인트를 흐리게 만드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것들도 당연히 문제기는 하지만 교수의 책임으로 떠넘기거나 학계 관행이나 융통성 등 여러 핑계를 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꾸 이런 포인트에 집착하면 자칫 면죄부를 줄 수도 있습니다. 대다수 사람들은 이런 연구 및 발표 과정에 대해 잘 모르고 이해시키기도 어려우니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많은 사람들이 현조 문제의 심각성을 쉽게 인식하고 공감하게 하는 것입니다.


공격 포인트를 아래 3가지로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 고딩이 서울대 연구실 인턴하면서 논문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는 것까지는 OK. 하지만 그런 아주 좋은 기회가 다수에게 열리지 않고 단 1명 현조에게만 주어졌다.


2. 현조에게는 첨부터 뉴햄프셔 과학경진대회 출품이라는 목적이 있었다. 더군다나 교수도 그걸 알고 받아줬다. 즉, 현조를 위한 연구 결과물이 반드시 나와야한다는 강한 압박감을 교수는 받았을 것이다. 그 결과물이 나올꺼란 확신이 없었다면 나경원은 현조를 그 연구실에 보내는 대신 다른 방법을 강구했을 것이다.


3. 실험실을 요구한 것은 상당히 구체적인 연구 계획이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교수에게 막연하게 뭔가를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 계획이 첨부터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그 실험실에서 현조가 사용한 실험 장비는 삼성에서 최신 개발한 비매용 센서였다. 즉, 그 실험실에서 그 장비 사용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찾아갔다고 추정된다. 최신 장비를 앞서 사용함으로써 쉽게 고품질 연구 결과를 얻을 특혜를 바랬다고 생각한다. 난 삼성이 현조 연구의 기여도 50% 차지한다고 본다. 만약 그 장비에 대해 모르고 있었다면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대뜸 실험실이 필요하다고 한 걸까?

(좀 음모론적인 이야기를 해보자면, 실험실을 빌린다는 형식은 그 최신 장비의 사용을 정당화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본다. 교수의 도움은 그냥 플러스 알파 정도. 그게 아니라면 전화에서 일단 면담을 바라기보다 실험실을 빌리자는 이야기가 먼저 나오는 그 맥락이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 나경원 재력이면 현조 실험을 위한 모든 장비를 다 구비해 줄 수 있겠지만, 삼성의 비매용 제품을 직접 구매하는 것은 엄청 티나는 특혜이므로 실험실 빌린다는 형식으로 1쿠션 먹인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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