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 이 기나긴 이야기는 bbk에서 부터 수사가 제대로 되었더라면 생기지 않았을 문제라고 생각함.

 

당시 검찰이 수사를 대체 어떻게 했는지 모르지만 

 

그분이 가졌던 수많은 의혹 중 단 하나라도 제대로 된 수사가 이루어졌더라면 우리 사회가 지금과 같이 꼬이지는 않았을 거임.

 

 

언론 쪽으로는 그분이 손을 댄 이후에는 종편이 우후죽순 생겨나더니만 

 

가짜뉴스와 이를 생산하는 기자들의 기사들이 버젓히 공중파를 통해 전파됨.

 

그리고 그들은 지금도 여전히 의미없는 기사를 생산하고 대중을 기망하고 있음.

 

이런 게 한두가지가 아님. 

 

운전면허 시험이 간소화 되더니 사고가 줄을 잇고 

 

강바닥을 준설하고는 보를 만드니 강의 생태계가 망가졌음

 

그분이 손을 댄 영역에서는 하나같이 해당 분야 전체가 망가짐 

 

그분은 마치 파괴의 화신과도 같았음. 

 

그런 그분이 드디어 감옥에 봉인되었음. (물론 모릅니다 워낙 신출귀몰 하셔서....)

 

 

하지만 그분과 같이 고락을 같이 나누었던 분들과 또 본인은 잘못을 인정하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나아가 사면을 주장함.

 

그분이 지나온 길에 동조했던 입장으로서 면죄부를 받고 싶은 심정이 아닐까 생각함. 

 

하지만 본인이 인정하지 못하는 잘못을 사한다는게 말이 되는가?

 

그렇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 거란 것은 전두환씨의 광주에 대한 입장으로 알수 있음. 

 

우리는 본인이 인정하지 못하는 잘못을 사면한 후과로 30년이 넘는 세월동안 그 지지자들이 만들어낸 망언과 싸워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