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검새의 난
게시물ID : sisa_11647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제주불한당
추천 : 4
조회수 : 86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0/11/02 13:50:06
옵션
  • 창작글

페이스북 원글을 옮겨옵니다.

 

추미애 장관을비토하는 내용으로 상관에게 개개는 댓글 투쟁을 벌이는 검새들의 숫자가 200여명을 넘어서고 있단다. 정치덕후인 나도 과거, 추미애 대표를 앙시앙레짐 구체제라고 비판해온 입장으로서 그이의 성깔에 동의하지는 않는다. 그런데 추미애가 마음에 안 든 것을 법무부장관의 하명에 대놓고 개갤 수 있는 프리패스 권한과 등치 시킬 수 있는 일은 아닌 거다.

 

일선 공무원들 200여명이 댓글 투쟁 집단 시위를 벌였다면 그들 주동자들은 과연 멀쩡했을까? 검새니까 마음껏 씨부릴 수 있는 거고 검새니까 무탈한 거다. 노무현 신임 대통령을 고졸 출신이라고 대놓고 면전에서 능욕했던 그 '검사와의 대화'의 검새들보다 더 많은 숫자이고 더 노골적인 언사들이다. 그때보다 개갬이 심각하다는 근거이다. 꽤 세월이 흘렀건만 그때보다 검새들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는 근거이다.

 

사표 내겠다는 검사들은 당연히 사표를 수리해주는 게 순리이다. 마음껏 개갤 수 있는 자유가 있음이 바로 검찰이 이미 독립적이라는 반증 아닐까? 검찰의 정치적 독립을 요구하고 중립을 자처하는 그 검새들이 어째서, 퇴임 후 정치권 행을 부정하지 않는 자기들 검찰총장의 지극히 정치적인 답변과 정치적인 순시 행보와 대선 후보 여론조사에서 빼달라고 강하게 요구하지 않는 그 총장의 행태에 대하여는 어째서 아무 검사도 지적질하지 않는 걸까? 검새들의 권리장전이라는 게 얼마나 이기적이고 편의적인 것이냔 말이다.

 

항명 시위 중인 검새들에게 묻고 싶다. 일반인 기소율 40%에 견줘 검새들 기소율이 5년간 평균 0.13%인 현실에 당신들 스스로 깨끗하고 떳떳하다고 자부할 수 있는가? 그리고 당신들은 반정부 했기 때문에 검사들이 고초를 받고있는 거라고 말한다. 그런데 말이다. 공무원은 반정부 친정부 어느 한쪽 행동을 하는 것은 되도록 유보해야 할 일임에도 당신들은 대놓고 반정부 하고 있다고 싵토하고 있는 셈이다. 당신들이 빡치고 나선 개갬과 당신들의 지적질이라는 것의 속내를 표현하자면, 기득권이 흔들거리니, 임시직 일개 장관이 자꾸 이래라저래라 하니 솔까말, 야마 돈다는 것 아니던가? 국민을 위한 법 집행이 현 정권 들어서 흔들린다는 이유가 아니라 지 밥그릇이 야마 돈다는 이유인 것이니 당신들의 개갬이 국민들에게 박수받지 못하고 있는 거다.

 

언제부터 대한민국 국가는 친정부 반정부를 당연시 여기는 작자들을 검사입네 채용해오고 있었던 것인가? 친정부/반정부 운동을 하려면 검사직이 아니라 당장 사표 쓰고 당당히 변호사로 전직해야 순리 아닐까? 반정부 검사 운동을 보장해 달라고 떼는 쓰고 싶은데 검사 완장은 놓치고 싶지 않은 무리들을 저잣거리에서는 이기주의 기득권 왈패라고 부른다.

 

** 자체 광고 ; 저는 20118월부터 페이스북에 시사 글쓰기를 매일, 최소 1편 정도씩 이어가고 있는 프로불편러 무당파 정치덕후 제주불한당 이라고 합니다. 제 글들에 동감의 힘이 나거나 극빈한 저의 글 노동을 소액이라도 후원하고 싶어지셨다면 참고 : 농협 302-0787-7010-51 김상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