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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거리두기..
게시물ID : sisa_11655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티엔티멘
추천 : 8
조회수 : 82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20/11/26 13:31:50

이번주내려 못잡으면 다음주에 2.5단계 격상할것같은데..

 

올해 너무 힘듭니다 ㅠㅠ

 

신천지 터지고 5주 문닫고 5월에 이태원터지고 3주문닫고 꾸역꾸역 적자내가면서 대출받고 형한테 빌리고 엄마한테 빌리고

 

다시 교회에 광화문때문에 4주문닫고...

 

이젠 은행한도도 꽉찼고 가족들도 다같이 힘든상태라 빌릴돈도없는대 ...숨을 못쉬겠습니다. 죽고싶은생각밖에 안듭니다.

 

이 코로나가 끝나도 빚이 이미 기존가지고 잇던거의 3배가 늘었네요. 갚아나갈 수 있을지도 걱정이고 ㅠㅠ

 

헬스장 하면서 힘들게 자리잡고 1인사업장으로 잠도 몇시간 못자면서 3년동안 어렵사리 가꿔온 내 첫 사업장이

 

불과 몇달만에 무너져버렷네요..ㅠㅠ 회원수가 작년말에 비해서 30%남았어요..70%가 떠나버렸습니다.

 

너무 화가납니다. 힘들게 방역 다 지키고, 없는돈 쪼개서 소독제사서 꾸준히 시설 기구 소독하고잇는데

 

술집엔 사람이 바글바글...몰려다니고 사우나가고.. 올해 제발 목욕탕가서 때좀밀어보는게 목표였는대 저분들은 그런게 신경도 안쓰이나봅니다.

 

의정부인데 이번엔 노래방에서 터졌네요. 지도 쪽팔렷는지 도우미 부른거 숨기는바람에 결국 도우미가 4일동안 추가로 일을했고 그 과정에서 확진자가 계속나오고 있습니다.

 

정말..내가 아무리 열심히해도.. 너무 억울하고 숨이 막힙니다.

 

 

제발 ..그냥 3단계 때려박아버리고 코로나 싹다 잡아버린뒤에 문열면 안되는건가요??

제 느낌상 1단계 1.5단계 2단계 이런식 단계별로 해버리니 오히려 사람들이 더 불안해서 안와버리고. 그나마 다니던 오래된분들까지도

재등록 안해버리고있습니다.

 

100명미만일때는 그래도 적자를 내긴해도버텨질만한 적자였는대 지금은 터무니없습니다. 월세에 대출이자원금 내느라 밥먹는돈도 아까워서

육개장작은컵라면으로 때우고 삽니다.

 

3단계해버리고 코로나 잡는건 너무 극단적인건가요? 이와중에도 장사가 잘되는곳도 많다고는 들었습니다만.

코로나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곳은 오히려 지금같은전개가 너무 피가 마르는거같습니다. 정말 너무힘들어요 ㅠㅠ 정부 응원하지만

어떻게 해결책이 없는건지..이대로 그냥 버텨야만 하는건지.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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