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윤석열 참모가 이용구 법무차관과 징계 모의
[헤럴드경제=이상섭·김진원 기자]이용구 신임 법무부 차관이 ‘윤(석열 검찰총장) 악수(惡手)’라고 보낸 텔레그램 메시지의 수신자는 대검찰청 이종근 형사부장과 조두현 법무부 장관정책보좌관인 것으로 확인됐다. 총장을 보좌해야 할 대검 참모가 징계 청구 상대방과 메신저 단체창을 만들어 모의를 한 셈이다. 헤럴드경제는 해명을 듣기 위해 이 부장에게 연락했지만 그는 전화기를 꺼뒀다.
중략
이 부장은 최근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정지 사태에서 조남관 대검 차장에게 “전무곤 정책기획과장을 감찰 해야하는 것 아니냐”는 취지로 항의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추 장관의 윤 총장 징계를 주도한 박은정 감찰담당관의 남편이기도 하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16&aid=00017615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