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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쟁이 2700명 더 받아준다.
게시물ID : sisa_11676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lqkfvlfdy
추천 : 3
조회수 : 77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20/12/31 16:58:41

보건복지부가 의사 국가고시 추가 시험을 발표하였다. 본래 9월에 한 번 보기로 되어있던 것을 1~2월에 추가로 응시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는 본래의 '재응시 불가'방침에서 후퇴한 것이다. 정부는 이를 추가시험이라고 말하고 있으나, 2021년의 인턴에 다음년도 응시자까지 포함하도록 한것이 재응시가 아니면 뭐란 말인가? 

 

정부는 추가응시에 대한 이유로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2700여명의 미응시생으로 인한 신규의사 공백, 공중보건의 380여명의 부족을 들었다. 특히 공중보건의의 부족은 공공의료기관과 취약지의 필수의료를 담당하고 있어 부족해지면 국민들의 생명권과 안전을 위협하기에 안된다고 호소했다. 일선 의료진의 피로와 번 아웃은 덤이었다. 

 

그렇다면 물을 수 밖에 없다. 도대체 이전에 재응시 불가 방침을 밝힐 때에는 무슨 생각이었던 거냐?

국시가 있던 것이 이번년도 9월이었다. 9월 이후 정부는 공공연하게 공공의료의 확충등을 이야기 했었다. 

그때도, 지금도 미응시생은 2700명이었다. 그때는 안부족했고, 지금은 부족하다는 건가?

 

현 코로나 위기의 엄정함을 이유로 면피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가?

위기 상황을 이유로 드는 것은 정부가 상황이 악화될 것을 예상하지 못했다는 것 밖에 말하지 못한다.

스스로의 무능을 말하는 것이다.

 

이번 재응시로 대한민국은 2700여명의 떼쟁이들이 원래 그들이 응시했더라면 될 수 있던 인턴이 되는걸 지켜보아야만 한다.

떼쟁이들은 위기상황에서 자신들의 불법파업경험을 떠들 것이고, 이 경험을 후세대에게 넘길 것이다.

그리고 그들의 후세대는 자신들의 이권을 선배들처럼 불법파업을 통해 지키려고 할 것이다. 

 

180석인데, 야당과의 협치를 한답시고 아무것도 안하다가 결국 야당과 마찰을 빚고 강행하는 집권세력.

자기가 내세운 검찰총장에게 하극상을 당하는 집권세력.

자기가 내세운 대법원장은 아무것도 안하는 집권세력.

자기가 내세운 국토교통부 장관이 구의역 피해자를 모욕했던 집권세력.

그리고 이제는 떼쟁이들에게 기어코 재응시를 하게끔 해준 집권세력.

 

도대체 너희들은 정체가 무엇이냐?

 

 

 

출처 https://www.mohw.go.kr/react/al/sal0301vw.jsp?PAR_MENU_ID=04&MENU_ID=0403&page=1&CONT_SEQ=362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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