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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호쎔에게 드리는 말씀,,,,"동지의 언어로 말하자"
게시물ID : sisa_11687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석원아빠
추천 : 10
조회수 : 1065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21/01/21 00:25:58

아무리 옳은 주장을 한들,,,,,동지를 향해 충정이 아닌 적개심과 질투의 공격을 퍼붓는다면 나는 그 사람에게 절대 동의하지 않을 겁니다.

 

누구든 절대 선은 있을 수 없고 과거에 아무리 잘못을 했던들 지금 그 잘못을 반성하고 제자리로 돌아온다면 누군든 동지라 여길법 합니다.

 

그런데 ,, 현실의 동지를 향해 적개심에 불타 저주의 폭언을 퍼붓는다면 나는  절대 동지라 여기지 않을 겁니다. 그게 누구이던 간에요

 

최인호쎔이 요즘 너무 핫합니다. 언제였던가요? 서울 강남에서 저녁무렵 인천으로 돌아오던 차안에서 우연히 들었던 유튭방송  제 기억에

 

당시 불고기 논쟁으로 한참 뜨거울때 황교익선생 편에 서서 야끼니꾸에 관해 방대하고 해박한 지식으로 제 뇌를 강하게 내리치던 선명했던 

 

기억이 지금도 뚜렷합니다. 감탄 이라는 표현이 내 인생에 몇번 있었던가 싶은데 그때가 바로 저에겐 감탄의 순간이었죠. 지금까지도 이렇게

 

선명하게  기억나는걸 보면요...그후로 최쎔의 방송을 거의 고정으로 들었죠. 그러나 최근의 최쎔의 방송을 들으면서는 실망을 넘어 절망을

 

느끼고 있습니다. 자신의 주장이야 그것이 옳건 그르건 개인 유튜브방송에서 충분히 그럴 수 있다 매우 개방적으로 보아오는 저이지만

 

최근 최쎔의 방송은 정말 들어주기가 괴로울 정도로 막나가시더군요. 누군가 "그건 좀,,,"이라는 단순한 반론의 댓글만 달아도 온갖 모욕

 

비방, 처절한 조롱으로 비참하게 만들고 본인과 생각이 다른 모든 사람들은 못배운 자들,,,누구누구 하청,,,말로 다 표현 할 수 없는 참혹한

 

표현으로 매도하고,,,급기야는 타 유튜브방송에 가서 분탕을 치라는 지시아닌 지시까지 버젓이 말씀하시는 걸 들으며,,,참 여러 생각이

 

들더군요. 본인은 그럽니다. 자신이 슈퍼챗 민주진영에서 1위라고 ㅎㅎㅎㅎ 그것때문일까? 설마? 참 여러가지 생각이 머릿속을 어지럽게

 

합니다. 확실한 것은 김어준을 타켓으로 정했고 그 전략은 일정정도 성공적이라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나머지 검찰개혁이니 조국, 

 

정경심교수에 대한 태도니 하는 부분은 그냥 본인 방송의 충성고객층을 향한 하나마나한 양념으로 비취질 뿐입니다. 

 

"내가 이러는 건 조국, 정경심교수님을 구출하고 문재인대통령을 진심으로 지키기 위함이야" 

 

어느새 민주진영에서 문재인, 조국, 정겸심이 내가 무슨 짓을 해도 이해해야하는 전가의 보도가 된 것일까,,,착잡하기만 합니다.

 

이제는 그동안 재밌게 보던 여러 유튜브방송들 가령 시사타파, 새날, 이동형, 이상호, 장용진, 등등의 방송을 소위 말하는 최인호쎔 

 

지지자들의 분탕 댓글에 맥이 풀려 보기 싫어지는 지경까지 가고 있으니 참 큰일이구나 싶습니다. 서울시장, 부산지상 선거가

 

코앞인데,,,,왜 이분들은 우리의 주적인 국힘, 조중동 수구언론과 싸우지 않고 내부의 동지와 싸울까요? 나는 지난 총선 소위

 

몰빵론을 지지했지만 지금 그렇게까지 했던 것은 지나쳤다 생각하고 열린민주당을 지지하셨던 분들께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강욱대표님의 국회에서의 활약과 절제되고 화합하는 원팀정신에 왠만한 민주당 의원들보다 훨씬 더 깊은

 

신뢰와 지지를 보냅니다. 아직도 온리 민주당을 말하는 분들께는 별로 동조하고 싶지 않은 심정입니다. 하지만 그때의 앙금을 

 

여전히 풀지 못하고 그 분노의 감정으로 사물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기준의 준거로 사용하시는 몇 몇 분들을 볼 때 한편으로는

 

이해도 되지만 안타까운 심정을 느낍니다. 좀 더 크게 볼 수는 없을까? 멀리보고 갈 수는 없을까,,,

 

최쎔,,,여기서 멈추시길 부탁드립니다. 더 가시면 정말 영영 돌아올 수 없습니다. 

 

드루킹류,,,

 

소위 똥파리로 불리우는 일단의 그릅

 

가까이는 진중권이나 유재일류,,,,

 

부디 그렇게 가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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