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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사건과 관련하여 매사를 2차 가해라 낙인 찍는 비상식적 주장이 득세하는 상황과 관련하여 청와대에 답변을 요구하는 청원입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71T13U
청와대에 왜 이런 윤리적 판단에 해당하는 질문을 제기하는지 궁금해 하실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제가 이런 질문을 드리는 이유는, 지금 제가 보기에 너무나 비상식적인 주장들이 언론과 정치권 등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득세하고 있고, 국가 기관이 이러한 세태에 영향을 받을 수 있거나 받고 있는 것 같다는 합리적 의심이 들기 때문입니다. 즉 청와대의 입장 표명이 국가기관의 태도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청와대로서도 일부 국민들이 품고 있는 터무니없는 의심을 불식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일 수 있다고 생각하며, 다음의 몇 가지 사항에 대한 답변을 요청 드립니다.
1. 피해자 주장의 진실성을 의심해선 안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의구심을 갖고 맥락을 포함해 객관적 진실을 있는 그대로 알고 싶어하는 것이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에 해당한다고 생각하십니까?
2. 범죄 사실과 별개로 공과가 있을 수 있는 가해자에 대해 각자의 입장에서 호감이나 존경을 표시하는 것이 옳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이것이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에 해당한다고 생각하십니까?
3. 수많은 인권 탄압을 자행한 박정희에 대해서 그가 잘한 일도 있다거나 업적도 평가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 인권탄압 피해자들에 대한 2차 가해라고 생각하십니까?
4. 국민들이 청와대가 이런 질문에 답변할 필요가 있다고 느끼는 상황에서 국민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청와대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출처 |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71T13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