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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사퇴했으면 과거를 한 번 되돌아봐야지 않을까요?(뇌피셜)
게시물ID : sisa_11700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귀요미요정
추천 : 0
조회수 : 708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21/03/08 04:39:54

윤석열의 사퇴를 맞이한 시점에서 

왜 우리 사회에서 이러한 일이 왜 발생했나?를

한 번은 따져봐야 하지 않나? 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뭐라도 되는 인간은 아니기에

간간이 생각날 때 하나씩 이야기를 꺼내보도록 하지요.


일단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다가 생각하는 2019년의 9월의 일을 한번 돌아봅시다.

당시 저는 정치에 대한 전반 지식이 그리 깊지도 않았고 

검찰이 장관을 수사하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1차원적인 접근을 했던 것 같습니다.

이 사건을 바라보며 마치 스스로가 '나는 상식적인 사람이니깐

당장은 조국 장관에 대한 혐의가 밝혀진 것이 없으니 무조건 비난하기보다

검찰의 수사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라는 자세로요


이제 와서 여러 사실들이 밝혀진 시점에서 다시 이 과거의 상황을 바라보니

내가 참 하찮은 생각으로 상황을 바라봤구나 싶습니다.


우리는 민주적 절차에 따라 선출된 권력이 정부 각 부처의 장을 선출합니다.

이런 행위는 안정된 국가 운영을 위한 정치적 의도가 내재돼 있음이 당연합니다.

즉, 어떤 권력도 당연히 자신에게 칼을 들이밀 사람을 두지 않겠지요?

근데 문재인 정부에서 이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검찰 총장인 윤석열이 겉으로는 사법적 이유를 내세웠지만

내부에는 정치적으로 대통령의 인사권에 관여하려 한 정치 행위,

다시 말해 대통령의 판단에 반기를 든 '권력 내부 쿠데타'를 일으킨 것인데

저는 이 지극히 정치적인 일을 단순히 사법적 관점으로만 이해하려 했지요


그럼 저에게 이러한 관점을 심어준 사람은 누구일까요?

윤석열의 이 정치 행위에 분노해야 할 시점에 

이에 대한 실체를 이야기 하기보다 조국의 사법적 문제만 서술하며

대중의 분노에 찬물을 부어버린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한 정치인 본인부터 부인, 딸, 아들, 동생, 친척 등

대한민국 역사상 유례없이 공권력에 유린되는 비상식적인 일이 일어나고 있었음에도

검찰은 사정기관이기에 그럴 수 있다 말하며 이를 윤석열의 충정이라 말하던 사람은 누구일까요?

그리고 그는 왜 이런 생각과 말을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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