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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감각이 없는 이낙연
게시물ID : sisa_11712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골탕
추천 : 8
조회수 : 99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21/04/01 20:46:04

 "중앙정부에서는 대통령하고 싸움하고 시의회에 가서는 109명 중에 101명 하고 싸우면 무엇을 어떻게 하겠다는 말인가" 

 

 이낙연 대표가 오세훈이 시장이 된다면 안된다며, 일갈한 오늘 연설이다.

 

  현실적으로 맞다. 오세훈은 민주당이 장악한 시의회에서 식물 시장이 되어 아무런 역할도 못할것이다. 이미 지난 시절 오세훈은 그러한 전철이 있으며,

  이에 울분에 차서, 시장을 던지며, 무상급식 반대의 우파 아이콘의 승부수를 던진 적이 있다.

 

  하지만, 정치적 언사로서 저말이 시민에게 과연 온당하게 들리겠는가?

  한마디로 오세훈의 발목 잡을테니, 두고 보라는 말로 밖에 안들리겠는가.  앞으로 오세훈이 하는 일에는 협조하지 않을 것이다 라는 협박인것이다.////

 

  이런식이라면... 이낙연은 앞으로, 대통령을 선거에서... 후보로 나가.... 

  180석을 장악한 민주당 국회의원과 싸울 야당 후보를 찍어서야 되겠습니까? 

  야당에서 대통령이 되면 절대 다수가 점한 국회와 싸우기 밖에 더하겟습니까 라고 말할 위인이다.

 

  그게 민주주의 선거에서.... 제대로 된 발상인가? 

  좋은 정책이라면... 비록 야당이지만 국민을 위해서 도와주고, 아니라면 다수의 의견에 따라 반대한다가 올바로 된 의식이 아니겠는가?

  아울러 그렇게 말해야 국민이 좋게 보아 주지 않겠는가.....

 

  도대체, 정치철학이 안 느껴진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명박이 시장으로 추진한 정책이 비토당하고 있을때, 합당한 것이 있으면 수용해 주는 대인배의 모습을 보이셨다.

  버스체제개편과 청개천이 대표적이다.

 

  비록, 대인배의 모습을 갖추지 못했을 지라도.... 민주사회의 선진적 정치 모습을 보여주는 정치적 언사가 필요하다.

 

  오늘 이에 대한 비판이 쇄도하자.... mbc표창원 프로에 나와...

  다수결의 원칙을 말했을 뿐인데, 이게 무슨 비판거리가 되냐며 되물었다.

 

  민주당이 오만하다고 한다. 이에 대해 연신 사과한다.

  

 한마디로... 이낙연의 오늘의 일갈은 오만함 그 자체이다. 보수극우도 저런식으로 말한 것을 들어본적이 없다. 

 실제로 그리 했더라도... 그런걸로 협박하는 모습을 본적이 없다. 

 

 이번선거는 정말 많은 것을 깨닫게 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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