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많은 분들의 과거 글을 보고 반성합니다.
게시물ID : sisa_11721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예날
추천 : 4
조회수 : 667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21/04/09 01:28:31

시게에 안보이던 분들이 오셔서 많은 글들을 쓰는것을 보고 

제 자신을 한번 돌아 봤습니다. 

저 또한 이곳에서 다른 분들처럼 민주당이 잘못한다고 느꼈을때 바른길로가게 하기 위해 비판하는 글을 쓰면 벌레 취급,일베 취급도 받아 보았습니다. 

처음엔 "나 정말 아닌데 와 이거 너무하는거 아니야? 내가 어떻게 활동했는데!!!" 하며 화가 나더라구요. 

그럴때 저는 나름대로 그런 사람아니라는걸 어필했고, 오해가 풀리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사람들이 이러는 이유가 뭘까? 하며 조심스레 살펴 보았습니다. 

그때가 선거철이었는데 그때 시게에 들어와 민주당 문재인 정부 잘하라고 따끔한 충고가 아니라 오로지 분탕,조롱등을 하며 물을 흐리는걸 보았습니다. 

그런 자들의 과거 글을 보거나 했을때 들어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을뿐더러 온통 욕설과 만들어낸 거짓 뉴스 삐라수준의 일베글들 5.18희생자들을 조롱하는 글들이었습니다. 

그런자들을 솎아내고 비판하고 쫓아내야 하겠다 생각을 하며 활동을 하였구요. 그러다보니 한가지 방법이 방문수였지요. 그때는 일맥상통했었습니다. 방문이 2.3 이런식으로 몇일 안된 자들이 들어와 쓴글들 대부분이 그러한 글들이었구요. 수없이 밀려오는 그런글들에 나름 방어? 하려고 애쓰다보니 나름 알게된 방법들중 한가지였구요. 


또다른 방법이 과거글을 보고 판단하는거였습니다. 

왜냐하면 분명 쓴글들을 읽으면서 "어? 이건 그렇게 나쁜글이 아닌데? 이유저가 쓴글은 나름 이유가 있어보이는데"라고 생각하고 보면

역시 과거에 일베를 몰아내기 위해 애썼던 유저였구요. 잘해야 한다는 비판이었구요. 

그렇게 여기 계신 저 같은 대깨문 때문에 등 돌리셨던 분들도 과거엔 그딴 벌레들에겐 열심히 방어 하셨던걸 보았습니다. 


결국 문재인 그리고 민주당을 지지했떤 유저분들마저 어떤 지적을 할적에 서로 소통을 하지 못하고 벌레 취급을 받으니 "와 이새끼 완전 대깨문이네" 이렇게 생각을 하시게 되었던거 같습니다. 


전 대깨문이라는 말 그리 대단하다고 생각 안했습니다.

이번 정권 얼마 안되서 "오.유충, 대깨문" 이라는 벌레들의 대깨문대깨문 거리는 모습을 보게 되었고 일베 되려니 차라리 대깨문이 되겠다. 

"나도 대깨문 벗어날수 있게 야당에서 진정한 보수 정치인을 내놔라. 그러면 언제든지 지지해 주겠다."는게 제 입장이었구요. 

 

저는 나름 지금 정부를 옹호하기 위해 대깨문을 자처 했지만 이런 모습의 저를 보는 민주당에 쓴소리 했다가 벌레로 몰린 분들이 볼때는 "극좌 극성 문재인지지자"라고 보시는거 같습니다.

말 그대로 벽창호 말이 안통하는 놈으로 보였을거구요.


분명 이곳 시게에도 벌레들은 출몰합니다. 알바들이 없다고도 보지 않습니다. 과거 그러한 전력들이 있었구요. 해서 그때부터 선거때만 되면 

우르르 몰려와 작업질하고 우르르 몰려나가는 모습에 진저리가 나기도 했었구요. 

그게 반복이 되다 보니 구분 하는데 등한시 하게 되었습니다. 


순수한 비판과 벌레들의조롱을 제대로 분간하지 못하여 달콤한 지적을 꿀같이 받아드리지 못한것 같습니다. 저의 불찰입니다. 

과거 저와같이 열심히 방어진을 쳐던 분들인데 제대로 알아 보지 못하고 그런 취급을 한 제 자신을 반성하며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즐거운 주말 되십시오. ^^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