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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까지 열띤 주장을 하시던 분들 어디가셨죠?
게시물ID : sisa_11726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쾌변의의미
추천 : 9/2
조회수 : 1089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21/04/14 14:30:13

 

민주당 잘못이라며 LH, 페미, 조로남불, 추미애, 특권, 불공정, 엄빠찬스, 성추행, 부동산, 코로나대처, 친중, 편가르기, 내로남불  버닝썬, 원전 그냥 한 1년동안 누구잘못인지 아닌지도 모를 이슈를 모두 끄집어내서,  아니 그냥 옆집 개가 짖고 사거리에서 접촉사고가 났으며 못질실수로 손가락 때린 망치까지 모든건 문재앙 대깨때문이라며 거품물고 비아냥 대던분들 다 어디갔지...?

 

그니까 한편으로 이해한다니까요. MB를 찍었는데 알고보니 비열한 돈에 집착해서 강까지 팔아먹은 비열한 인간이었고 박근혜를 찍었는데 혼자는 국정운영도 못해서 수렴청정하는 붕신이었고 지지하는 당은 맨날 사분오열에 홍준표 김무성같은 한심한애들 투성이에 서울시장은 박원순한테 맨날 털리고 시의원들 다 민주당이 장악하고 진짜 힘들고 어려운 나날들을 보내왔던 그분들이

 

드디어 우리나라 가장 큰 두 도시의 시장을 지지하는 정당에서 배출했으니 얼마나 신났겠어요 아, 내가 맞았구나! 우리 국민들은 역시 나와 생각이 같구나! 라며 한편의 안도와 또 한편의 위로가 되었겠으니 얼마나 기뻤겠어요.

 

이해합니다 충분히 이해해요 기뻐하시라고 글도 한번 썼는데, 지금 겨우 1주일 지났는데 다들 어디가셨나요? 민주당이 공정하지 못하고 청년들을 외면해서 차라리 지옥을 택하겠다던 불공정을 외치던 청년들 다들 어디갔어요? 적어도 향후 1년간은 그 논리를, 그 주장을 계속 할 동기를 얻으셨는데 어디서 뭘 하는지 갑자기 글들도 댓글도 안보이네요

 

어디간가죠? 전설 노동자? 리퀴텐션?? 그런분들 다 어디가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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