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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끝나지 않는 거짓말
게시물ID : sisa_11727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딱좋아
추천 : 1
조회수 : 51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1/04/16 18:35:18

1 지난해 여름 기후변화, 기후재해, 기후위기, 기후 비상사태에 대한 말들이 많았다

 

2 2018년에 나온 IPCC 1.5도 보고서를 이제라도 다루는 것은 다행이다

 

3 하지만, 아직도 하지 않는 말이 있다

 

4 우리가, 인류가 최선을 다하더라도 1.5도 상승을 막을 수 없다는 사실이다

 

5 그를 위해선 '기존의 탄소'를 제거할 방법이 필요하다

 

6 이를 위해서 나오는 방법 중 하나는 '기후공학'이고, 다른 하나는 '전통적 방식,' '자연적 방법'이다

 

7 기후공학이 얼마나 판타지인지는 말할 필요도 없고, 그것이 가능하다 하더라도 또 다른 디스토피아일 거라는 점도 거론할 필요가 없다

 

*** 분명, 일정 기여할 기후공학은 있지만, 지금으로선 SF 영화다

 

8 자연적 방식으로 거론되는 것은 ㄱ 육식의 금지, 축산업의 전면적 폐지 ㄴ 땅을 살리는 농법 ㄷ 그리고 조림이다

 

그래서 나오는 단어가 Forestation, Reforestation, Afforestation, Proforestation 등이다 많았다


 

자연에 가까운 숲, 야생의 숲, 오래된 숲이 기후에 좋다는 거다. 하지만, 한국 정부는 오래된 숲은 탄소를 더 이상 저장하지 못하니 개발할 방법을 찾자고 "공식적"으로 지껄이고 있다

 

 

9 핵심은 이것이다. 탄소를 재흡수 하지 못하면, 때려 죽여도, 1.5도 상승은 막을 수 없고... 인류 멸망 시나리오가 완성될 가능성이 있다는 거다

 

다시말해, 지금 웬만한 짓을 해선 가망이 없다는 거다

 

다시말해, 지구를 살리고(X), 아니!!! 인간이 살기 위해선 특단에 특단의 대책을 '당장' 시행해야 한다는 거다

 

다시말해, 문재인 정부는 기후란 기준에서 "극우" 정권이라는 거다

 

 

10 산 하나를 허물고 아파트를 짓는 것과 작은 도시 인구 하나를 학살하는 것 중 무엇이 더 '사악한' 짓으로 기록될 것인가?

 

나무를 베는 것보다 사람 열을 죽이는 게 비교할 수 없이 '작은 죄'로 기록 될 거란 사실이다

 

다시말해, 사람을 수십만을 살리는 것보다, 작은 숲 하나를 조성하는 게 억겁동안 복받을 선행으로 기록될 거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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