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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비겁한 인간들.
게시물ID : sisa_11729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콰이어
추천 : 17
조회수 : 114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21/04/20 17:36:45

https://news.v.daum.net/v/20210420153844513

 

2008년, '오뤤지'로 대변되던 이명박 시절의 교육정책을 통해 입시제도가 획기적으로 바뀌게 되었는데

 

그 시기부터가 입시에서 수시 반영비율이 높아지고, 또 봉사활동이나 체험활동한 것이 많이 반영되기 시작했던 시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조국 딸은 그냥 그 시절 입시 정책에 잘 따른 사람 중 하나였을 뿐이라고 생각함.

 

고등학생이 뭔 생각이 있겠습니까. 그냥 학교에서 입시 지도라고 하면서 체험활동 점수 따놓으면 대학가기 좋다고 권하니까 그냥 따랐겠지.

 

굳이 거창하게 학생이 주도적으로 대학 연구실 같은 곳에서 경험치 쌓을 이유가 없음.

 

그건 학부모도 마찬가지였을 거라고 생각함. 

 

 

이게 특목고 쪽에서나 체험활동해야 효과가 있나보더군요. 저도 그 당시 입시에서 학생들이 어떻게 활동했는지는, 일일이는 모르지만...

 

아마,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한 학생들도 똑같이, 학교의 입시 지도 하에서 체험활동 같은 거 했을 거고, 체험활동한 내용은 조국 딸이나 별반 다르지 않을 건데.

 

그들은 죄다 침묵하였음. 

 

그 당시 입시제도하에서 체험활동 봉사활동 점수 받은 학생들이 거의 조국 딸이나 비슷하게 입시에 이용했을 것인데도.

 

 

 

'체험활동을 했을 뿐 인턴활동을 한 것은 아니다' 같은 황당한 판결이 나와도 이들은 입을 꾹 다물고 있습니다.

 

학생도 학부모도.

 

그 많은 인간들이.... 어떻게 한 시대의 교육정책이 죄다 쫄보만 만들어놓았는지 모르겠음.

 

한 발 더 나아가 불공정을 외치며 시위를 하는 인간도 있음. 

 

그러기에 아마도 이들은 이미 시작한 외면을 계속 유지하려들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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