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발언에 지도부 선 긋고, 당내에선 "사과" 요구도
김종인 퇴임 후 '과거 회귀' 불안감 자극된 듯
여론도 이명박·박근혜 사면 '반대' 더 높아
국민의힘이 21일 돌연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두고 갑론을박을 벌였다. 당내 최다선(5선) 중 한 명이 서병수 의원이 '탄핵의 잘못됐다'는 요지의 발언을 하면서다. 지도부는 곧장 '선 긋기'에 나섰고, 당 일각에서는 서 의원의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까지 나왔다.
주호영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서 의원의 발언에 대해 "우리가 대정부 질문을 일일이 사전 내용 체크하고 의견을 미리 (조율)할 수 없다"며 "그런 상황이어서 의원 개개인의 의견이 다를 수 있다"고 밝혔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104220240004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