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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를 베는 농부
게시물ID : sisa_11730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딱좋아
추천 : 0
조회수 : 55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1/04/22 14:16:45

1 농사가 안된다고 가로수를 벴다는 뉴스는 종종 반복된다

 

 

 

2 하지만 Land Degradation 토지 황폐화, 토지 악화가 문제가 되면서 나오는 대안 중 하나가 Agroforesty 농임업이다

 

나무와 가축을 같이 하거나, 나무와 농사를 같이 하는 형태다

 

 

 

3 숲 정원은 소개했으니 너머가면, 다음으로 유명한 게 Pemaculture 영구농업, 영속농업이다

 

 

 

4 아마존 정글을 식량생산 기지로 만든 원주민들의 방식을 이용한 Terra Preta라는 농사법도 있다

 

 

 

5 호주는 호주 나름의 농법으로 토양 황폐화를 막고 있고, 태풍이 모든 농작물을 휩쓸고 간 푸에토리코에서도 새로운 농법이 도입됐다. 

영국도 자체적으로 토지를 살리는 농법이 보급되고 있다...

 

 

 

 

6 정말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 녹색 혁명으로 이뤄진 생산량의 증가가, 토지 황폐화로 끝나가고 있는 것이다.

 

중국, 일본, 한국에서 어떻게 기후변화에 강한 농법을 개발할지 하는 고민과 실천이 너무나 미약하다

 

대략적으로 보이는 원칙은 생태학적 원칙에 맞는 농법, 전통적 농법의 재발견 등이 있다

 

요즘 장 내 바이오돔이 건강을 좌우한다는 사실은 잘알려졌다. 하지만, 토양 내의 바이오돔이 더 근본적 문제란 사실은 중요하게 다뤄지지 않는다.

 

토양 내 바이오돔은 지역마다 다르다. 작물이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린 토지의 산성도 정도나 체크하지... 토양내 생태계를 어떻게 복원할지 하는 고민은 전무하다.

 

퇴비를 하는 정도가 그 내용의 전부인 듯하다. 농법 자체에 대한 고민은 찾아보기 힘들다

 

일본의 토양은 안정적인데, 우리의 토지는 악화일로라는 게 말이 되는가?

 

 

7 우리 농부들은 의외로 이런 세계적 흐름에 민감하다. 잘 소개되어 있다. 농민 단체가 전통적으로 강하고, 진보적이었다

 

하지만, 이런 농법이 시도되는, 시범사업이 되는 것은 찾아보기 힘든 듯하다...

 

정부의 인식이 여기서도 문제다ㅠㅠ 돈을 어디에 써야 나라가 사는지 정말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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