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국민일보)'악 내 전세금, 당할 수밖에 없다' 세모녀
게시물ID : sisa_11737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도로로로
추천 : 1
조회수 : 77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1/05/09 20:50:30
https://news.v.daum.net/v/20210509182247565?f=m

  세 모녀가 소유한 임대주택에서 전세보증금 미반환 피해가 발생한 빌라 전세입자들은 대부분 전세금 마련이 어려운 주거 취약계층이었다. 생애첫주택이나 신혼부부 특별공급 분양을 기다리면서 주거비가 상대적으로 낮은 신축 빌라 전세를 얻은 경우가 많았다. 두 딸 박현주(가명·32)·박민희(가명·29) 명의로 돼있는 주택의 실제 전세 계약을 전담했던 어머니 김모(56)씨는 전세 계약 종료 의사를 밝힌 세입자들에게 “집이 팔려야 준다”거나 “보증보험을 통해 받아 가라”는 적반하장식 대응을 하기 일쑤였다.  ‘갭 투자’ 아닌 ‘무자본 투기’  국민일보가 접촉한 세 모녀 소유 주택 전세 피해자 70여명의 말을 종합해보면 이들은 대부분 신축 빌라를 노려 전세 계약을 진행했다. 피해자들이 새로 지은 빌라의 건축주와 직접 전세계약을 맺은 후 입주할 시기가 되면 집주인이 김씨의 두 딸로 바뀌어있는 것이다. 대리인이라며 계약일에 등장하는 김씨는 임대차계약서를 새로 쓰자고 요구했다.


 피해자들은 김씨 세 모녀가 수백 채가 넘는 빌라의 전세 투기에 나선 배경에 건축주와 공인중개사가 연관돼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피해자는 “(건축주가) 김씨 세 모녀와 같은 임대사업자에게 넘겨 빌라를 처분하고, 김씨는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 반환 대신 소유권을 떠넘기는 방식”이라고 주장했다. 경기도 부천시에 사는 피해자 이모(31)씨는 “부동산에서 ‘빌라 건축주가 서울 강서, 부천 쪽에 자본이 많은 사람이라 건물이 문제된 적이 없다’고 말해서 그 말을 믿고 전세 계약했다”며 “임차인 입장에서는 이런 얘기를 들으면 신뢰감이 쌓일 수밖에 없다”고 했다.  문제가 된 매물을 다수 중개한 서울 구로·양천구의 공인중개사 사무실 3곳도 보증금 반환 사고가 터지자 자취를 감췄다. 이 중 2곳의 사무실에서 계약한 피해자가 다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봉동 빌라 피해자 김모씨는 “개봉역에 있던 부동산과 계약했는데 1년 만에 도망갔다”며 “주변 공인중개사들에게 수소문해보니 ‘사기꾼한테 걸려들었다’고 하더라”며 씁쓸해 했다.



이런거 좀 처리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출처 https://news.v.daum.net/v/20210509182247565?f=m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