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싫어하고 이준석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준석 돌풍은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세대교체가 안되고 꼰대 소리를 듣는 분야가 바로 정당 조직입니다

마흔이 넘어도 청년 소리 듣는 곳이 정당 조직입니다

다른 분야는 마흔 넘어가면 은퇴 이야기가 나오지만

정당 조직은 마흔이면 이제 갓 신입입니다

이래서는 발전이 없죠

일흔이 넘고 여든이 넘어서도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겠다면서 은퇴도 안하고 버티는 인간들 많습니다

물론 그분들의 경륜을 무시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현대사회에서 과연 그분들이 얼마나 우리 사회의 그릇을 담아내는 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

저는 청년 정치인들이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나이 이제 오십이 넘어갔습니다

이제는 사회의 뒤쪽으로 물러나서 청년들이 마음껏 뛸 수 있게 뒷받침 해줘야지

내가 뭘 어떻게 하겠다고 욕심을 부리면 그건 과욕입니다

우리 정치에도 청년의 바람이 있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국힘당 싫고 이준석 싫지만

이준석이 당 대표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번 기회에 세대교체 좀 하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