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위 사고를 기억하실 겁니다. 늦은 시각에 치킨 주문들어왔는데 시간이 늦은만큼 취소를 할 수 있었는데 50대 치킨집 사장님은 비오는 날씨였음에도 마지막 배달을 나섰습니다. 그런데 불행히도 음주운전 차량에 치어 돌아가시게되었습니다. 치킨 주문을 한분은 아무리 기다려도 치킨이 오지않아 가게에 문의했고 사장님 딸은 그상황에 손님에게 죄송한 마음을 글로 대신했던 대목에서 눈물이 났습니다. 그 치킨을 주문했던 손님도 아마 화나는 심정으로 문의 했는데 배달중에 참변을 당하게 되었고 그게 자신이 주문배달을 했기때문이라는 죄책감마저 들었을 테죠. 그동안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상하게 한 사례가 많았고 그때문에 음주운전이 줄어들기를 기대하며 윤창호법이 생겼지만 효과는 미미했던걸까요? 정신이 온전한 상태가 아니었다는 점과 반성하고 있다는 점 등의 이유로 3년을 구형받을테고 그마저도 다 채우지않고 다시 사회에 나올 수도있을까싶습니다. 피해자와 그 가족이 겪는 고통은 기억하는한 평생가는데 말이죠.

그런데...

'치킨 배달' '50대' '음주차량' 저는 이 제목과 일부 내용을 보고 1년전쯤의 사고가 왜 다시 뉴스에 올라왔지? 싶었는데

비슷한 사고가 '또' 2021년 08월 26일에 발생했습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하는데 우리는 얼마나 많이 잃어야 되며 언제쯤 고쳐질까요?

자동차는 이동과 운송 수단이면서 어떻게 운전하느냐에 따라 흉기가 되기도 합니다.

법의 심판을 얼마나 물렁하게 봤으면 술먹고 운전대 잡는것을 우습게 여길까요?

정신 못차리고 음주운전을 한 차량때문에 참변을 당하신 분께 명복을 빌고 피해 가족분들께도 힘내시라는 말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