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선생의 국회의원 사퇴는 이번 대통령 출마에 사활을 거는 본인의 절박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몸부림으로 가슴 깊게 다가오네요. 혀를 깨물고 피를 토토하는그분의 강력한 의지가 느껴집니다. 10분간 박수를 쳐드리고 싶지만 손바닥이 아플거같아서 마음으로만 하겠습니다.
남은 임기에 대한 책임도.. 자신을 찍어준 본인 지역구 주민들도.. 본인의 대통령 욕망에 비하면 헌신짝일 뿐이라는 외침이 뼛속깊이 울립니다. 이분이 혹시 오늘의 선언을 깜빡하고 향후 국회의원 다시 출마하더라도 절대~ 절대~ 찍어주지 않는게 이분의 진실된 의지를 존중하고 되새기실수 있게 도와드리는 우리의 자세일 것입니다.
낙엽선생님, 이번 대선후보에서 탈락하시면 부디 정치계가 아닌 새로운 인생을 잘 설계하시어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시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