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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오너들(임원 아님) VS 곽상도 아들 퇴직금 비교
게시물ID : sisa_11805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천신군
추천 : 6
조회수 : 96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1/09/26 13:14:57

곽상도아들0926-1.jpg

 

 곽상도 아들의 퇴직금은 대기업 임원도 아니고 오너들과 비교해야되는 수준이네요.

곽상도 아들이 2015년 6월 화천대유 입사해 대리 직급으로 토지 보상팀에서 근무하다 올해 3월 퇴사했다고 하니

근속 연수는 5년 9개월에 월급은 250만원이었다고 하죠.

 

우선 곽상도 아들의 퇴직금이 50억이 세후라고 하니 세전을 대략 90억(세금 42%)으로 잡으면

GS홈쇼핑 23.9년 근속 허태수 회장보다 40억이 많고 GS에 15.8년 근무한 허창수 회장보다 7억 정도 적습니다.

 

현대차그룹 오너였던 정몽구 회장이야 한국 재벌순위 1, 2위 다투던 분이고 근속 연수가 47년이니 넘사벽이라 패스합니다.

이웅열 코오롱 전 회장은 임원퇴직금 규정에 따라 월 보수 1억3천만원과 재직기간 및 직급별 지급 배수를 곱해

퇴직금 180억9000만원을 지급했다라고 해서 문제가 되었었는데, 당시 효성의 임원 퇴직금 규정이

1년에 1개월 월급이 아니라 1년에 15개월 이상의 월급치가 퇴직금으로 쌓이게 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곽상도 아들이 퇴직금 90억원을 받으려면 1년에 1개월 월급을 퇴직금으로 인정 받는 월급 250만원의 평사원이 아니라

임원 퇴직금 규정을 적용 받는 임원이어야 말이 되는게 아닐까 합니다.

화천대유는 곽상도 아들 퇴직금을 합법적으로 지급했다고 주장하므로,

설사 월급이 250만원이었다고 해도 임원퇴직금 규정 적용을 받는 일종의 특수직급 사원(?)이었다면 불법은 아닌걸로 되니까요.

 

어쨌건 5년 9개월 근속으로 허창수 명예회장급의 퇴직금을 받은 대리급 사원이 대한민국 여기저기 존재할 수 있겠네요.

출처 http://isplus.liv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2413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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