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경선 결과는 또한 2년 동안의 정치 상황의 결과가 아닐지...
게시물ID : sisa_11817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콰이어
추천 : 5
조회수 : 47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1/10/14 10:19:35

2019년 여름 소위 조국 사태 때 부터 그 이후 거의 모든 정치 논란의 중심에는 검찰이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몰랐지만, 이제는 그것이 자연스레 벌어진 상황이 아니라는 것이라는 추정 가능하게 합니다.

 

김웅의 녹취록에 나오는 '우리'가 고발을 청부 또는 사주한 것으로 보이는 거죠. 

 

그 당시 목적은 총선개입이었고요.

 

그 즈음에 벌어진 유시민에 대한 기자와 한동훈 검사의 대화도 동일한 맥락입니다. "그러다가 하나 걸리면 되지" 

 

그리고 해당 기간에 이들 간 휴대전화 통화 내역이 집중된 것이 확인됩니다. 하지만 한동훈 폰이 잠겨있어 열수가 없음.

 

한동훈은 안면인식으로 연다고 하던데, 그냥 한동훈 얼굴을 조각하거나, 3디 스캐너로 스캔하고 프린터로 찍어 내어서 이걸로 폰 잠금 풀 수 없나...하는 생각도 듭니다.

 

강기정 뇌물 의혹도 처음에는 김봉현을 통해 나온 말로 수사를 하려던 거였었죠. 하지만 이후, 김봉현이 편지를 써보내었고, 거기에는 김봉현에게서 검찰이 증언을 얻기위해 무리수를 쓴 내용이 담겨있었습니다. 그건 엄연히 수사기관이 생사람을 모함하려 시도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 사건은 99만원 불기소세트로 마무리되며 이야기가 끝나버렸습니다. 

 

 

대장동 사건에서도 검찰은 경찰이 요청한 계좌 압수수색을 받아들이지 않음.

 

이 사건의 요점은 결국 돈의 흐름에서 나타날 것인데, 검찰은 사건 관계자의 진술로 사건의 실체를 오염시키려고 하고 있음.

 

돈의 흐름에서는 50억 퇴직금의 곽상도, 친인척이 돈을 받고, 또 자녀가 근무하는 박영수 등 전직 검찰관계자가 있음. 

 

그래서 애초 대장동 토지매입 자금의 소스였었던 부산 저축은행 부실 대출 사건에서 수사되지 않는 지점이 문제의 핵심일 수 있다는 거고요.

 

그래서 수원지검과 함께 , 부산저축은행 부실대출의 수사 담당이었던 대검 중수부도 의혹의 중심이 됩니다. 당시 중수부장이 윤석열과 김홍일이고 현재 윤석열 캠프에 있음.

 

 

그리고... 그동안 거대 금융비리 사건을 뭉갠 중심에는 언제나 윤석열 후보가 있었음. 

 

그가 대선 경선 후보인 이 상황은 '물리기 한판'이 된 셈입니다. 그게 검찰이 경찰의 계좌 압수수색을 받아들이지 않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수사의 단초가 돈의 흐름이냐, 아니면 진술로 지은 집인가.?

 

후자를 통해 검찰은 언제나 그랬듯이 사건을 왜곡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는 것.

 

그 간의 사건을 통해 아주 조금 우리 사회의 맨 속살이 살짝 드러나 보였을 뿐입니다.

 

 

2년 동안 이낙연 후보는 국회에 있으면서도 이 모든 것을 외면했었고, 그것이 결국에는 본인을 현 상황의 주인공이 되지 못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경선 승리를 위해 이들에 동조하는 행태까지 보였었음.

 

대장동을 둘러싸고 이재명과 검찰은 물리기 한판에서 서로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고 생각함. 

 

이재명 본인이 좋든 싫든 그것은 운명이 되어버린 형국입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