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보는, 좌파는 '심장은 따뜻하지만, 머리는 멍청이다'라는 프로파간다가 있었다

 

 

2 한국에서도 20대 때 사회주의자가 아니면, 심장이 없는 것이고... 서른이 넘어서도 사회주의자이면 머리가 없는 거란 말로 많이 회자되었다

 

 

3 Name Calling 욕하기, 인신공격이기도 하지만... 이름 붙이기이기도 하다

 

 

4 그후로도, 미국 민주당원을 규정하는 시도는 많았다. 민주당원, 진보의 이미지 구축을 위한 시도는 많았다

 

 

5 일종의 세뇌다. 

 

 

6 하고싶은 말은, 일정 방식으로 뉴론이 연결되면, 그 논리방식과 다른 정보는 잘 흡수되지 않는다^^;;;

 

 

7 다른 말로 하면, 설득이 되지 않는다. 

 

 

8 더 정확히 말하면, 설득하려고 할수록, 강압으로 여겨져 더 반발한다

 

 

9 진보라는 논리 회로가, 감성구조가 없는 보수에게... 진보의 논리는 낯설기만 하다. 그리고, 낯선 것은 공포로 다가온다

 

 

10 진보와 보수를 떠나 '음모론자'들을 보라. 큐아난 신봉자들이 JFK가 살아돌아올 거라고 믿으며, 가족을 떠나서 돌아오지 않는다

 

https://www.vice.com/en/article/qjb8mv/qanon-jfk-cult-tearing-families-apart

 

 

11우리 사회에 도마뱀 인간이 숨어서 살고 있다는 걸 믿기 시작하면, 되돌릴 수 없다. 아니, 거의 되돌리기 힘들다

 

 

12 결론으로 돌아가자. 하고싶은 말로 가자

 

 

진보 팟캐스터, 유튜버 중에서 "20대 때 사회주의자가 아니면 심장이 없고, 30대가 되서도 사회주의자면 머리가 없다"라는 프로파간다를 믿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이 80년 대 미국에서 유행해서 대성공을 거둔 '프로파간다' 먹칠하기 전략을 믿는다는 게 아니다

 

 

2020년 판 버전을 믿는다는 거다. 20대는 이러저러하니, 우리는 이러저러 해야 한다...

 

 

그들이 말하는 이러저러가 "주류가 진보에게 붙인 이미지"다

 

 

13 현실을 파악하고 대책을 논하는 건 좋다. 하지만, 그 현실을 그대로 인정하는 건 불안하다

 

그것이 사실이 아니라, 프로파간다임을 분명히 하고 넘어가야 한다

 

 

14 20대는 분배 이야기엔 질색을 한다? 이는 현재의 분배 구조가 좋다. 혹은 현재의 분배 구조에 도전하는 게 겁이 난다는 말이다

 

 

15 진보와 보수로 나눠지지 않는다? 그럴 수가 없다

 

자본주의와 사회주의가 아니더라도, 어떤 사상적 틀로 규정될 수밖에 없다. 

 

이 시대 철학자들이 그렇게 바보가 아니다. 실현 가능한 답안은 다 내놓았다

 

 

16 현실적인 자신의 이득을 따진다? ㅠㅠ 

 

 

17 첫선거, 첫투표가 중요하다. 첫투표가 평생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

 

첫투표가 민주당이면, 국힘으로 돌아서기 정말 힘들다

 

 

18 막 투표권을 얻은 이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판단을 내릴지는 중요하다

 

그리고, 그들에게 철학적 사고가 없을 수도 있다

 

 

19 하지만, 선거는 민주주의에 대한 교육의 장이고, 훈련의 장이다

 

 

20 미국의 20대... 아니, 10대가 민주적 사회주의자로 스스로를 정의했다

 

우리도, 어떻게든 결론이 날 거다

 

 

21 그리고, 그것이 보수가 만든 "진보의 이미지"를 강화하는 것만은 아니었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