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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조국 등만 이야기하는 진보 팟캐스터, 어떻게 봐야 할까?
게시물ID : sisa_11848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딱좋아
추천 : 0
조회수 : 42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1/12/01 12:21:28

1 문화전쟁

 

문화적 갈등만 다루는 건, (과거의 말로) 물적토대를 외면하는 거다

 

근본적 변화보다는, 문화변화에 따른 신구세대간의 갈등으로 정치를 하는 거다

 

정체성 정치, 정치적 올바름으로 나타나기도 하는데, 

 

미국 민주당이 정치경제 문제에서 패배하고, 진지전을 펼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2 언론, 검열(감시) 등 활동가를 포함해서 정치세력, 시민운동에 영향을 미치는 주제다

 

이는 민생과 관련이 없지만, 허물어지면 눈에 보이지 않는 엄청난 악영향을 미친다

 

일본을 보라. 권력을 견제할 수 있는 세력이 없다

 

 

3 기울어진 운동장, 제도권(기득권)내의 공평의 문제다

 

미국으로 치면, 제리멘덩링과 같은 현상이다

 

 

4 이런 말을 길게 하는 이유는, 민생/먹고사는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루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민초들의 어려움이 주로 논의되지 않는다

 

 

ㄱ  학자금 융자만 해도 미국에선 심각하게 논의된다

 

ㄴ 이 문제가 한국에서 미국보다 낫다고 할 수 없다

 

ㄷ 그렇지만, 그 누구도 학자금 면책을 논하지 않는다

 

ㄹ 학자금 융자를 갚느라, 고통받는 삶을 사는 사람의 이야긴 없다

 

ㅁ 그를 못갚아, 망가진 삶을 사는 사람의 이야기도 없다

 

 

5 솔까만, 친노친문은 언론/검찰 개혁이라 말하지만...  민생과는 직접적 연관이 없다

 

 

6 제도권 내에서는 죽고사는 문제일지 모르지만... 그리고, 그것이 무너지면... 민생도 무너지겠지만...

 

하루벌어 하루를 사는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라는 건 폭력이다

 

알 수도 없고, 알려고 하는 것도 쉽지 않다

 

 

7 누가봐도, 민주당측이 부당하게 많이 당해서 그 억울함은 이해할 수 있다

 

 

8 안타까운 건... 그럼에도 민생만 말하는 정치인들이 있다

 

ㄱ 룰라는 감옥에서 고난을 묻는 기자에게, 감옥에서의 삶보다 고단한 빈민의 고통을 말했다

 

자신은 잘 쉬다 나온 것이고, 그를 고생이라고 할 수 없다고 했다

 

ㄴ 언론의 공격? 버니 샌더스만큼 당한 사람이 또 있을까?

 

그는 그럼에도 자신에 대한 관심에는 무관심하다. 또는 화를 내면서, 민생을 말하자고 한다

 

ㄷ 김대중 선생은 어떠했는가? 동해에 빠져 죽을 뻔했지만, 그는 민생을 더 걱정했다

 

 

9 문제는 누구도 인민의 삶을 말하지 않고, 그를 고칠 정책을 내놓지 않는 거다

 

 

10 그냥 살면,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노력하지 않으면... 누구의 눈에도 민생은 들어오지 않는다

 

 

11 그리고, 그렇게 민생, 민중과 정치는 유리된다

 

 

12 민중의 삶을 말하지 않는 진보는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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