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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 하루빨리 재정 투입하고 체제 정비합시다.
게시물ID : sisa_11853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골목샛길
추천 : 2
조회수 : 40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1/12/09 05:59:48
 
우선 정재훈 교수의 인터뷰 기사인데요.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1120814520003646

자영업 소상공인에게 미안해서 전문가들이 강력한 방역 정책을 정부에 제안하지 못할 정도가 됐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아울러 정교수 뿐만이 아니라 언론에 등장하는 전문가들은 거의 모두 일시 멈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데요 이는 현 상황이 심각하기 때문입니다, 당연하게도. 

 위드코로나가 시작된 이후 병상배정을 기다리다가 숨진 환자가 29명에 달한다는 보도도 있었고요  현재 대한민국의 방역체제는 위드 코로나를 감당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니 일단 멈추고 시간을 벌어야 한다는 현장 전문가의 기사도 있었습니다.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2793103&CMPT_CD=MTOA99

 사실 전문가의 의견이 아니더라도 2년간 코로나를 겪으며 체득한 경험으로 봐도 현재 상황은 그냥, 위드코로나 하면 원래 확진자 폭발하는 거 아니야?라고 안이하게 치부할 상황이 아닙니다. 중증자, 사망자가 특이할 정도로 치솟고 있고 병상도 거의 한계 상황이죠. 

 미성년자 백신접종률을 높여야한다는 얘기도 나오고 너무나 맞는 말이지만 이것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어제 오늘 나온 화이자와 남아공 연구 결과를 보면 오미크론 세상에선 부스터샷 아니 3차 접종이 필수인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처럼 우수한 방역의 역설로 백신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나라는 더더욱 그럴텐데 3차까지 완료하고 그 효과가 나오는 걸 기대할 수 있을 때까지 너무 오래 걸립니다. 운이 좋아 오미크론이 주종이 안 된다고 해도 델타 역시 최소 2차는 필수니까요. 

 결국 보다 강력한 방역 제재가 필수인데  의료 현장도 그렇고 소상공인 자영업자들도 그렇고 말만으론 이제 안됩니다. 돈이 투입돼야 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이재명과  김종인이 서로 50조 100조 부르는 것과 윤석열도 술에 취해서 정신이 없었는지 추경은 당론이라고 국힘 다수와는 다른 소리를 했던 일인데 말뿐만이 아니라 대선이고 뭐고 일단 이 기회는 놓치면 안됩니다.  사람은 살리고 봐야죠. 

 마지막으로 지금의 K 방역이 전세계에서 인정 받을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계기는 총선이 코앞인데도 정치적 유불리 따지지 않고 코로나와의 정면승부를 택했던 정부의 의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정권 말기라고 설마 그런 진심이 사라진 건 아니겠죠. 기재부, 홍남기 탓 그만 하고 전면에 좀 나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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