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10월 출생아 수는 20,736명으로
전년 10월 대비 5.2%(1148명) 감소로
10월 기준으로 역대 최저 수준,전년 10월
대비로는 15년 12월 이후 71개월째 감소.
10월 사망자 수는 전년 10월 대비 4.9%
늘어난 27,783명,인구 자연증가
(출생아-사망자)는 -7046명으로 19년
11월부터 24개월째 감소
연간으로는 지난해 인구가 32,611명 감소.
첫 인구 데드 크로스가 발생,올해 역시 연간
자연감소가 확실시 됨
10월 혼인 건수는 15,203건으로 전년 10월
대비 7.7%(1270건)감소되었음.
코로나 19 4차 확산세가 계속,결혼식장 인원
제한 등 방역조치 여파로 결혼식이 감소.
(단, 11월 단계적 일상회복조치가 시행으로
방역조치가 다소 완화한 측면을 감안하여
혼인건수는 일시적 개선될 가능성이 높음)
10월 이혼 건수는 전년 10월 대비 17.5%
(1644건)줄어든 7,703건.
저출산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코로나 19
여파로 외국인들의 국내 유입이 끊기고
혼인 감소폭은 커지면서 인구 절벽 속도는
더욱 빨라질 전망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년간 국제순이동 감소,혼인 및 출산
결정 지연 등. 충격이 크게 작용하였다면서
내년부터 저출산 대응 신규사업 본격적 시행,
4기 인구정책 TF를 구성. 실효성 있는 추가
과제들을 지속적 발굴하는데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