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특히 특정 종교는 보통 사람들의 생각과는 달리 정부로부터의 통제를 은근히 기뻐한다고 합니다.
그 사람들은 정부로부터의 방역 통제를 '로마로부터의 수난 받음'과 비슷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고 하네요.
기도 집회를, 마치 박해를 피해 로마의 카타콤에서 드리는 예배처럼 여길 거라는 거죠. 그렇게 몰래몰래 모일 거라고 합니다.
그들 입장에서는 오히려 결속력을 다질수 있는 기회가 되는거죠. 물론 그렇게 되면 급속 전파가 일어나겠지만.
방역 상황에서 오히려 역효과가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해서 안하는 거라고 합니다. 차라리 통제가 되게 두는 편이 낫다고 판단한 거라고.
그 이야길 듣다보니 그 이유가 그럴싸 하긴한데...
왠지, 공자가 길 가운데 똥을 누는 사람을 꾸짖지 않는 이유랑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