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싸우는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 문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침략에 결연히 맞서 싸우는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용기와 희생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35분에서 6시5분까지 30분간 청와대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통화를 가졌다고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이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재 러시아의 침공에도 수도 키이우에 머물며 방어를 지휘하고 있다. 두 정상간 통화는 지난 2020년 4월 이후 약 2년여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