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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남들은 윤을 지지하는게 아닙니다.
게시물ID : sisa_11987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행달이
추천 : 4
조회수 : 59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22/03/11 10: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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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선기간동안 2번남들의 윤에 대한 지지 원인과 이유를 찾기 위해 펨코에 자주 놀러 갔는데 이런 생각이 드네요...

 

과거 박근혜가 6070의 정치적 아이돌이었던 것 처럼 현재 2번남들의 정치적 아이돌은 "이준석" 입니다.

자신들의 목소리를 이준석이 가장 잘 대변하고 있으며, 추후 대통령감으로 생각하고 있지요.

 

펨코가 2번남을 대표한다고 볼 수 없지만은... 그들의 성향을 잘 보여주는 커뮤니티라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그 펨코에서 이준석의 인기는 대단하지요.

 

윤이든 홍이든 후보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이준석이 2번남들의 중심에 있는거지요.

그 들도 윤이 능력없고 대통령감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윤이 떨어지면 이준석도 죽는걸 알기에 이준석을 살리기를 위해 윤을 지지한 것도 큰 이유라고 생각드네요.


이준석 역시 그 점을 잘 알고 있을테고, 그들을 지지세력으로 구축하여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구요.


이준석이 무너지지 않는 이상 2번남은 계속 보수 진영에 남아 있을 겁니다.

이를 반대로 얘기하면 이준석이 무너지면 2번남은 와해될 거라는 겁니다.

실제로 짜장(윤핵관)과 이준석의 갈등이 상당했을 때 펨코에서 2번남의 여론은 이재명을 지지할 정도였지요..

 

국힘 내부에서 이준석의 입지 정도에 따라 재밌는 일이 벌어질 것 같습니다.


저는 이준석의 능력 자체는 상당히 인정합니다. 

제 나이 또래에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에서 나아가고 있는 걸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도 하고요.

어떤 정치인으로 성장할까 기대도 했었지만... 이번 대선 때 남녀 갈등 조성하고 이를 정치에 이용하는거 보니 역시는 역시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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