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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몸으로 겪어야 알아요.
게시물ID : sisa_11996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pmc3
추천 : 8
조회수 : 88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2/03/15 13:15:35

 

사람을 상대할때 부드러운 말과 칭찬이면 듣는 사람. 화난 말과 꾸지람으로 듣는 사람. 체벌을 해야 듣는 사람. 이 세가지 부류로 나눕니다. 

 

첫번째 부류의 사람은 자기 자제력이 있는 사람들 입니다. 자기 자제력이 있기 때문에 남이 하는 말을 들어요. 이게 나한테 이익인가? 이게 지금 내가 해야 할일인가? 고민하고 숙고 하고 그리고 그게 맞다고 생각이 되면 합니다. 

 

두번째 부류의 사람은 자기 자제력이 부족한 사람입니다. 자기 자제력이 부족한데 저 말이 옳은 걸 인정합니다. 이게 나한테 이익이고 이제 지금 내가 해야 할일이라는 걸 인정합니다. 그게 맞은데 내가 그걸 하면 귀찮은데 내 몸이 힘든데 이 종류의 사람입니다. 이 정도 까지만 하더라도 사람입니다. 

 

체벌을 해야 듣는 사람 .몸으로 겪어봐야 아는 사람. 똥이 똥인줄 찍어서 먹어봐야 아는 사람. 짐승입니다. 나한테 불이익이 올거 뻔하고 내가 하는 일이 옳지 않고 자제력이라는 게 0인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 많은 나라는 첫 번째 부류의 사람들이 무수하게 죽어야 3번째 부류의 사람이 두번째로 가는 겁니다. 그게 사회의 원리에요. 

 

이 세번째 사람들이 세상을 나쁘게 만들고 악하게 만듭니다. 몸으로 겪어봐야 비로소 알거든요. 문제는 세번째 부류의 사람들이 오기와 곤조가 남달라서 첫번째 부류의 사람들에게 욕하고 뭐라고 하는데 자기들 몸으로 겪고 울고 아프게 되면 첫번째 사람들에게 와서 온갖 민폐를 다 부립니다. 왜 나를 안막았느냐고 왜 나에게 말하지 않았느냐고. 

 

말했지. 안들은건 니네들 탓인데. 왜 우리더러 맨날 니네들이 쌓아놓은 똥을 치워야돼. 하지만 결국은 첫번째 사람이 치웁니다. 

 

아 그게 대한민국 이라는게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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