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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한반도에서 암약하는 이스라엘 첩보기관 모사드
게시물ID : sisa_12040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호유우
추천 : 4
조회수 : 90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2/05/17 17:07:32

 

 

 


[펌]


  

 


국가 안보는 총구(銃口)가 아닌 정보에서 시작된다.


이스라엘 첩보기관 모사드만큼 이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곳은 없다.


두 사례가 있다.


2004년 4월 남포로 향하는 북한 화물열차가 폭파됐다.


열차에는 밀봉된 화물칸이 있었고, 객차에는 시리아 과학자 12명이 타고 있었다.


이들 과학자는 앞서 이란 핵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이들은 핵물질을 인수하기 위해 방북 중이었다.


모사드는 이런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었다.


과학자들은 전원 사망했고 시신은 납으로 싼 관에 담겨 군용기편으로 시리아로 이송되었다.


화물열차가 폭파된 지역은 봉쇄되었고 북한 병사들이 오염 방지복을 입고 며칠 동안 잔해를 수거했다.


폭발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3년 뒤인 2007년 9월 1700t급 북한 화물선 한 척이 시리아 타르투스 항으로 들어섰다.


모사드 요원은 철제상자들이 군용트럭에 실리는 장면을 고해상도 카메라로 촬영했다.


사진은 한 시간도 안돼 모사드 본부로 전송되었다.


화물은 플루토늄과 관계된 물질이었다.


사흘 후 이스라엘 네게브 사막 공군기지를 이륙한 전투기는 시리아 해안을 따라 저공비행해 다마스쿠스 북동쪽 100마일 깊숙이 자리잡고 있는 트럭의 종착지를 폭파했다.


 


두 사건은 국제사회 모두 함구 중이다.


피해자 격인 시리아나 북한부터 입도 뻥긋하지 않고 있다.


이런 일이 있었다는 사실조차 훗날 모사드의 비밀을 파헤친 실화 < 기드온의 스파이 > 란 책에서 공개됐다.



 

2011.12.29.

경향신문 


https://news.v.daum.net/v/20111228213208566

 

 

 

11.png

 

어떤 집회에 뜬금없이 나타나는 이스라엘 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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