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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가 왜 나쁜가? 나치의 핵심 사상에 대하여..
게시물ID : sisa_12042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남기선짱
추천 : 5
조회수 : 119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2/05/22 05:44:38

 

 

나치가 왜 나쁜가에 대해서는 우리가 그 동안 영화나 매체등을 통해서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사실이지요. 

나치는 전세계를 지배하려고 했어죠. 일본 극우들이 나치깃발을 함께 들고 시위 하는 것도 독일과 일본은 2차 대전 당시 동맹국이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사상도 일치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日극우 "히틀러 기리자"… 나치旗 들고 도쿄시내 행진 - 프리미엄조선

 

일본은 아시아를 먹으려 했고 독일은 유럽과 러시아 전체를 먹으려고 했죠.  

 

지금 우크라이나 사태에서는 아조프연대같은 나치가 개입 되어 있죠.

 만약 나치가 글로벌하게 미국,유럽등 전세계의 자유진영 극우파들과 손잡았다면 이건 좀 심각한 얘기가 될 수 있지요. 

 

그렇다면 나치의 핵심 사상은 무엇인가?? 

아주 간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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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철학자 니체 사상에서 나온 것이지요.  니체가 쓴 책들은 소설형식이 너무 많아 읽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위에 나오는 니체를 비판하는 책 한 권이면 니체 사상의 모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나치즘은 니체에서 나온 것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학자들도 많이 있습니다. 니체가 죽은 후 니체의 여동생이 히틀러의 강요에 의해 썼기 때문에 니체 사상은 나치가 아니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니체가 생각하는 사상과 나치즘은 너무나도 일치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일본과 우리나라의 보수우파들도 니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요.  

니체 사상의 핵심은 피라미드 사회를 건설하자는 것이지요. 그 피라미드의 제일 꼭대기에 위치한 민족이 바로 독일인. 그 다음이 백인 이런 순서로 나열 되는 피라미드 사회이지요. 

왜 그래야만 하냐? 인류 사회는 누군가로 부터 계속 지배 받는 역사 였기 때문에 그렇게 해야 한다는 것이죠. 여기서 리더도 나오는데.. 

초인사상이라고 하는데..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은 자가 나타나서 많은 사람들을 이끌어 간다는 사상이죠..  우리나라 보수우파들은 박정희 같은 인물을 대입하기도 하고 ㅋ 

독일은 히틀러.  이런식으로 초인적인 사람이 이끌어 나가야 한다는 사상이지요. 

세상을 지배하고 계급에 맞게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죠. 자연의 이치와도 같다는 말도 합니다. 자연도 강한자가 살아 남고 강한 생물체가 번영을 이룬다.. 

도덕이라는 것도 자연의 법칙에 순응하는 도덕을 따르라는 것이지요. 사자가 토끼를 잡아 먹듯이 강한자가 약한자를 지배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것이죠. 자연법칙이라는 것이죠. 오히려 약한자는 강자를 따르면서 더 좋게 발전할 수 있다고도 말하지요. 

니체가 쓴 책들은 비유법등을 많이 써서 굉장히 읽기가 난해한데. 다 해석을 해보면 이런 것이지요. 

니체는 종교를 싫어 했습니다.. 종교라는 것은 과거에 약자들이 만든 도덕이라는 것이죠.  즉 약자들이 강자들에게 빼앗기면서 그렇게 하지 말자라는 도덕들을 세웠다는 것이지요.  종교는 노예가 만든 도덕이라는 것이죠. 

니체가 이런 반종교적인 생각인데도. 우리나라 우파들은 기독교가 많으면서도 그것만 딱 빼버리고 니체를 받아들이죠.  

나치즘이 미국의 우파까지 뻗어 있다고 생각한다면. 미국의 보수우파들도 바보가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미국의 보수우파는 기독교가 많기 때문이죠.. 

미국의 백인우월주의 극우파들도 기독교는 믿으니까요.. 

 

아무튼 나치와 니체의 사상들은 보수우파들이 좋아할 만한 내용들로 가득차 있지요. 세상을 지배하고 계급화 하는 것. 

 

니체는 

 

반민주주의 민주주의도 약자들이 만든 사회라는 것이죠.. 오로지 독재자가 이끌어가는 사회여야 한다는 것. 

공산주의나 사회주의도 모두 다 약자들이 만든 사회.. 노예들이 만들려고 하는 사회라는 것.. 

반폐미니즘.  여성들은 역사적으로 역할이 그래 왔으니 남성을 잘 따르고 위치에 맞게 행동해야 한다는 것. 

인류는 피라미드 사회여야 한다는 것 인류의 역사가 그래 왔다는 것.. 독재자를 따라야 한다.. 

 

등등이 되겠네요. 

 

니체는 히틀러에게 사상적으로 많은 영향을 준 인물이 맞는 것 같습니다. 니체가 오래 살았다면 아마도 히틀러의 스승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니체는 보수우파들이 좋아 할 내용으로 가득차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극단적이기도 하지요. 이러한 나치의 사상들이 글로벌하게 뻗어 있다면 앞으로 무섭네요.  3차 대전은 예고 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저는 간략하게 써본 것이고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너무나 반민주적인 니체>  저 책 한권이면 다 이해가 될 것입니다. 니체를 비판하는 책입니다. 

 

니체의 말대로라면 인간은  벌이나 개미처럼 여왕에게 충성하는 집단에 불과 하다는 것인데.  인간이 존재하는 것은  지배자에게 의존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일까요? 

 

니체의 말 중에 약자의 도덕을 따르지 말고 강자의 도덕을 따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을 해석해 보면 자연계의 동물들처럼 자연 이치를 따르라는 것인데. 학교에서 일진이 있으면 일진의 말을 잘 따르라는 말과도 같은 것이죠 강자이고 힘이 있는 자니까요. 강자가 괴롭혀도 수긍하면 살아라 이런 뜻 같기도 하고요. 강자가 지배하는 법칙으로 세상을 움직여라 와도 같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강자는 힘이 쎈자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엘리트 지식인 지배자 계급의 위치에 있는자도 포함되는 것입니다. 

 

니체의 말대로 인간이 지배 계층을 잘 따르도록 설계 되었다면.. 로마제국이나 각종 식민지를 지배 했던 나라들이 계속 번성 했었어야 맞는 것이죠. 하지만 전부다 몰락하고 말았죠. 맨 아래 계층의 사람들이 참지 못하기 때문이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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