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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참가자로서 작년 이태원 경찰 통제 정리
게시물ID : sisa_12139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매일신인
추천 : 0/10
조회수 : 1370회
댓글수 : 55개
등록시간 : 2022/11/05 15:37:16

글을 보고 있자니,

 

이태원 할로윈도, 지구촌 축제도 단 한 번도 가보지 않고선,

그저 화면으로 대충 본 것만으로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아,

 

작년 지구촌 축제, 이태원 할로윈 모두 참여했던 사람으로서 말씀드리면

 

1. 차량 통행을 막아 인원을 넓게 통행시킨 것은 지구촌 축제이고, 할로윈이 아니다. 매년 그러했다.

(일부 올해만 대통령 관저 통행 방지라며 올해만 차량통제 없었다는데 이건 사실 아님, 할로윈엔 늘 차량 안 막았음)

 

2. 작년엔 경찰이 눈으로 봐도 많았다. 주변에 일렬로 서 있을 정도였다.

꼭 지휘봉을 흔들지 않아도, 이게 심리적 효과는 있었고, 나름대로 질서가 유지된 거 같다.

하지만 적극적인 통제는 없었다. 전혀.

 

3. 작년 문제의 그 비좁은 통행 골목엔 경찰 배치가 없었다.

당연히 일방통행 통제도 없었다.

경찰 배치는 메인도로와 큰 도로 쪽에만 있었다.

(짤에서 보여지는 그 골목에 경찰 보이는 건, 이미 거의 다 귀가하고 남은 사람들 귀가조치 시키는 장면 추정)

 

4. 작년에 경찰들이 지휘봉을 흔들며 육성으로 적극 안내한 것은,

'이제 귀가해주세요' 였다. 유일하게 들은 목소리가 이 말.

 

저 윤석열 지지자 아닙니다. 윤석열 잘못도 큰 거 맞구요.

작년부터 위험 '조짐'이 있었고, 언제나 할로윈은 '방치'됐다고 설명하는데,

이게 제가 윤석열 지지자여서 이렇게 시간 내서 글써가며 옘병을 떨고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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