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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생 자식을 이태원 참사로 보낸 아버지의 인터뷰 들으셨는지...
게시물ID : sisa_12150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근드운
추천 : 10
조회수 : 1170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22/11/29 10:27:04

오늘 아침 최경영의 최강 시사에 이태원 참사로 98년생 자식을 보낸 아버지가 나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그 인터뷰를 듣고 눈물 쏟으신분들 많으시리라 봅니다...저도 눈물이 하여없이 흐르더군요...

일하는중에 들었는데 멈출수가 없었습니다..

그 아버지의 인생은 그 참사로 멈춰버렸고 자살까지 시도하셨다고 합니다...

그분은 정부와 이 나라에 많은 실망을 하였고 실망을 할수밖에 없도록 만들었더군요...

예를 들어 유족들을 돕겠다고 나온 서울시 공무원들은 유족들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을뿐더러 

대처를 위해 다른 유족들의 연락처를 알아보려 했지만 

그 공무원들은 숨기기에 급급했고 유족들이 모이는걸 방해하는 느낌마져 드셨다고 합니다...

서울시 수장이 오세훈인데 어련하겠습니까...

그리고 윤석열이 행안부장관 이상민의 어깨를 두드리는걸 보며 그 사람의 어깨를 두드릴게 아니라 유족의 어깨를 어루만져주고

위로해줘야 하는거 아니냐란 울분도 쏟으셨고요...

지금 유족들의 모임을 추진중이고 여러 유족분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그런대 희생자 비공개로 어려움이 있다고 해요

이런점을 고려해서 야당은 유족들이 쉽게 모일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고 흥보를 통해 유족들이 결집할수 있도록 도왔으면 합니다...

그게 야당이 유족을 돕는 최선의 방향이라고 봐요...

라디오 진행자 최경영씨도 98년생 자식이 있다고 합니다...그래서 더 감정이입이 되셨는지 울먹이며 진행하시더군요...

이런게 인간다운 모습이겠죠....

지금도 유족들을 조롱하고 희생자를 조롱하는 글들이 sns에 널렸습니다...유튜브에도 그런 댓글들을 보게 되고요...

그 사이코패스 짐승들이 박멸될때까지 우린 싸울수밖에 없다는걸 세상을 등지려고까지 했던 이태원 참사 희생자의 아버지를 보며 다짐을 할수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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