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전광훈 목사가 주도한 보수 기독교 집회에 참석해 불거진 논란에 대해 지상파 3사 중 KBS '뉴스9'만 이를 다루지 않았다는 지적이 KBS 내부에서 제기됐다.
원희룡 장관은 본인의 후임 장관이 지명된 4일 경주에서 열린 '경북·대구 장로총연합 지도자대회'에 참석했다. 5일 CBS 노컷뉴스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원희룡 장관은 연단에서 "오늘 장관 명단이 발표가 됐다. 국토부 첫 장관으로서 임기를 마치는 발표를 받고 여러분을 뵈러 온 게 처음 일정"이라고 밝혔다. 노컷뉴스는 '장로연합'이라는 이름을 내세운 집회 대부분이 전광훈 목사 발언으로 채워졌다고 했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6/0000121208 |